민족문제연구소 '친일문학론' 개정판 발간

오기·오역 수정, '친일파' 인적사항 정리

친일문학론 개정판. (민족문제연구소 제공) © News1

</figure>일제 강점기 지도층 인사들의 친일 행적을 최초로 밝힌 '친일문학론' 개정판이 47년 만에 발간됐다.

민족문제연구소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친일문학론 초판의 오기와 오역 등을 바로잡고 어려운 내용에 주석을 다는 등 수정작업을 거쳐 최근 개정판을 발간했다.

또 한국인, 일본·중국인 등 친일 이력이 있는 1100여명의 인적사항을 정리해 한 눈에 보기 쉬운 인명색인을 첨부했다.

친일문학론의 개정작업은 문학평론가 이건제 박사가 교열과 해석 작업을 통해 2년만에 완료됐다.

고(故) 임종국 선생의 친일문학론은 한일협정이 체결된 이듬해인 1966년 7월 출간돼 다수 지식인들의 역사인식을 바꿔놓은 친일파 연구의 고전으로 통한다.

친일문학론은 이광수 등 문학인 50여명의 친일 행적을 밝히고 이들이 쓴 작품에 담긴 친일파적 성격을 분석하고 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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