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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고객정보 DB 해킹, 사실무근"

(서울=뉴스1) 이현아 기자 | 2013-04-23 01:31 송고

외환은행은 국제해커 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의 외환은행 고객정보 데이터베이스(DB) 해킹 관련,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해커그룹 해외 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 등 고객 정보는 확인 결과 외환은행 거래 고객 이메일 주소와 일치되는 것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환은행은 상시 보안관제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점검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 해킹 시도 등의 흔적은 없었다"며 "현재 전산시스템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나니머스 소속 한국인으로 알려진 한 해커는 23일 자신의 트위터(@Anonsj)에 "한국 외환은행 고객정보 데이터 베이스를 공개합니다"라며 문서파일공유사이트인 페이스트빈 주소를 게시했다.

이 자료에는 1460개의 이메일 계정과 아이디·비밀번호로 추정되는 문자·숫자가 담겨있다. 이 해커는 “표적은 외환은행(Target: http://www.keb.co.kr/ Korea Exchange Bank)”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5일에도 어나니머스가 하나은행의 회원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했다고 밝혔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hyun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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