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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2013-04-21 01:17 송고 | 2013-04-21 01:28 최종수정
모나크의 홍보모델 이수정 © News1 지봉철 기자

이젠 게임에서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공성전 바람'이 게임계에 불고 있다.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대규모 전쟁을 강화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

편을 갈라 집단적으로 싸우는 공성전, 길드전 부대전투 등 게이머들의 협동과 전략을 강조한 작품이 게임계의 화두가 될 전망이다.

CJ E&M 넷마블의 신작 온라인게임 '모나크'는 개발 자회사 마이어스게임즈가 3년간 개발한 대규모 부대전쟁 게임. 100% 순수 자체 토종엔진으로 길드 및 파벌간의 집단 전투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궁병', '창병' 등 다양한 정예부대가 등장한다.

최대 1만개 캐릭터가 실시간으로 마차, 성지 약탈, 점령 등을 즐길 수 있다.
팀원간의 호흡이 승부에 결정적이어서 부대와 전략을 적절하게 배분하는 것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 여성 캐릭터로만 구성된 여성부대를 거느릴 수 있는 점도 흥미롭다.

이를 위해 미국 이종격투기 UFC의 옥타곤걸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방송인 이수정이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블루홀스튜디오의 테라© News1

블루홀스튜디오의 '테라'는 최대 20대 20의 공성전 업데이트를 오는 25일 실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포화의 전장'은 성을 두고 공격과 수비팀으로 나눠 공방을 펼치는 '공성전 형식의 전장'이다.

총 2라운드 동안 양 팀이 서로 공격과 수비를 한 번씩 번갈아 진행하며, 제한 시간 내에 수호탑을 보다 빠르게 파괴 또는 더욱 많이 공격한 팀이 승리하게 된다.

특히 탑승 후 적군에게 넓은 범위의 피해를 줄 수 있는 '공성 병기'와 적진 내부로 공중 침투가 가능한 '비공정'등이 등장한다.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도 공성전을 선보인다. 전투시마다 밀고 밀리는 모습을 구현, 공성전 수준을 한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초의 공성전은 27일과 28일 양일 간, 서버별 영지 선포 및 축성을 마친 원정대와 공성전 신청을 한 원정대의 격렬한 전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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