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미당시문학관 리모델링 완료

전북 고창군 부안면에 위치한 미당 시문학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16일 재개관됐다.© News1

</figure>미당 시문학관이 전시환경을 재정비하고 16일 개관했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미당 시문학관은 고창이 낳은 서정주(1915-2000) 선생의 시 세계와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이번 전시환경 개선을 통해 선생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총사업비 2억7000만원을 투입해 미당을 만나는 첫 공간, 시인의 흔적을 되돌아보게 하는 공간 북카페, 시와 삶과 인간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제1전시실을 비롯해 모두 3개 전시실을 구분해 특색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미당 시문학관은 2001년 11월 3일 고창군 부안면 봉암초등학교 선운분교를 개보수해 서정주 선생을 기념하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특히 이곳은 선생의 고향이자 생가와 묘소가 한 곳에 어우러져 방문객의 발길이 연중 이어지면서 매우 뜻 깊은 문학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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