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인천 송도 "이젠 카셰어링으로 친환경 실천"

유라이프솔루션즈, 마스터벨 카셰어링 서비스 오픈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3-04-16 01:19 송고
사진 제공=유라이프솔루션즈.© News1

UN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이 들어서는 친환경 도시 인천 송도에 시간 단위로 차량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고품격 생활편의 서비스 기업 유라이프솔루션즈(대표 장충무)는 17일부터 렌터카 업계 1위인 KT금호렌터카와 함께 ‘마스터벨 카셰어링(Masterbell Car-Sharin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스터벨은 시스코의 ‘스마트 커넥티드 커뮤니티(Smart Connected Communities)’ 기술력을 기반으로 거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다.

호텔 투숙객을 위한 컨시어지 개념을 도입해 거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개발함으로써 생활·문화·교육·상담·건강관리 등 실 생활 속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도IBD 거주민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올 하반기 공식 런칭할 예정이며, IT 기술이 접목된 카셰어링 서비스가 먼저 시범 운영된다.
카셰어링은 송도IBD 내 카셰어링 전용 주차장에 비치된 차량을 30분 단위로 필요한 시간만큼 사용할 수 있다. 최소 이용 시간은 1시간이며 50%가 할인된 시간당 4000원이다.

하루 단위로 일일 요금을 내야 하는 일반 렌터카와 달리 필요한 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 또 공유 경제 가치를 대표하는 자동차 공유를 실천함으로써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친환경 도시 송도의 위상도 높일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먼저 온라인 웹사이트(www.masterbell.co.kr)를 통해 회원 가입하면서 회원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기존 카셰어링 서비스가 회원 가입이나 회원카드 수령 절차가 복잡하고 오래 걸렸던 반면, 마스터벨 카셰어링 서비스는 웹사이트에서 가입한 후 운전면허증 확인 절차만 진행되면 회원카드를 발급받기 전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KT카셰어링으로 검색)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사용 시간을 예약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차량을 이용하면 된다. 회원카드를 깜빡 잊더라도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도어락 해제가 가능하다.

카셰어링을 위한 차량은 먼저 송도 더샵하버뷰 14단지, 더샵엑스포 아파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에 비치될 예정이다. 향후 송도 내 공공기관의 관용차량은 물론 대학캠퍼스 학생, 대중교통으로 송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된다.

23일 송도 더샵하버뷰 아파트, 24일 더샵엑스포 아파트에서 회원카드를 즉시 발급해 주는 카셰어링 런칭 기념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분증을 지참해야 회원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중 현장 등록한 회원들에겐 2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도 제공한다.

더샵하버뷰 14단지 최만성(52) 입주자 대표는 “송도 신도시에 이사와서 많은 사람들이 세컨카(Second Car)를 구매했거나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이 많다”며 “이제 카셰어링을 포함한 통합 생활 편의 서비스인 마스터벨까지 런칭한다면 송도에서 산다는 자부심이 한층 더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라이프솔루션즈는 NSIC, 시스코, LG CNS가 합작하여 설립한 회사로써 거주민들이 차원이 다른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최첨단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통합도시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jjujulu@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