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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5% "창조경제 기대돼"…KAIST미래전략대학원 설문

12일 '창조경제를 위한 미래전략' 심포지엄서 설문 결과 발표

(대전=뉴스1) 박지선 기자 | 2013-04-11 04:10 송고

KAIST 미래전략대학원이 ‘창조경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KAIST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13+10 창조경제를 위한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순홍 청와대 미래전략수석, 장순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 위원, 국회의원(김세연, 이상민, 이군현, 최재성), 김영민 특허청장, 이규연 중앙일보 논설위원, 임형규 삼성전자고문 등 정재계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국민 3명 중 2명 창조경제·미래부 기대돼

특히 이날 이규원 논설위원은 KAIST 미래전략연구센터가 실시한 미래의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 3명중 2명이 창조경제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긍정적인 답변이 약 65%(‘매우 기대한다’(17.6%), ‘어느 정도 기대한다’(47.3%))에 이르렀고,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다’(27.4%), ‘전혀 기대하지 않는다’(7.5%)는 부정적인 의견이 35%였다.

신설된 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한 질문에서도 ‘매우 기대한다’(16.4%), ‘어느 정도 기대한다’(48.7%) 등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창조경제와 미래부에 대한 기대감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컸으나, 연령대가 낮은 30대에서는 상대적으로 회의적인 반응이 많았다고 이 위원은 전했다.

이밖에 미래부가 주력해야 할 분야에 대해 ‘일자리 창출’(38.3%)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새로운 성장동력 추구‘(20.8%), ’과학기술 융합‘(20.8%)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우리 국민들은 평균 13년 후부터를 미래(future)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 인류의 삶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는 빈부갈등이 44.9%로 가장 많았고 환경오염, 에너지 고갈, 지구환경변화, 식량 및 물 부족 순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KAIST 미래전략대학원이 지난 3월 19,20일 6대 광역시 거주 성인남녀(만20~65세) 7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미래학과 미래전략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선정, ‘미래전략 대상’을 수여한다.

첫 수상자로 하와이대학교 미래학연구소장이자 KAIST 미래전략대학원에서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는 세계적인 미래학자 짐 데이터(James Dator) 교수가 선정됐다.


pencils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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