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1일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1947개 학교에서 58만여명이 응시한 가운데 동시에 실시됐다.
이번 학력평가는 국어A·B, 수학A·B, 영어A·B 등 수준별 문항과 탐구영역(사회, 과학 중 2과목 선택) 등 4개 영역 중 학생들이 원하는 영역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오전 8시40분 국어 과목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 3시52분까지 진행된다.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끝난 후 학생들에게 배부되고,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개인별 성적표는 이달 안에 통지될 예정이다.
성적통지표에는 개인의 영역별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포함되며 학교 간 성적 비교 자료는 제공되지 않는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와 동일한 이 시험은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3월에 첫 시험이 진행된 바 있다. 6월에는 광주교육청이 시험을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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