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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채동욱 신임 검찰총장

(서울=뉴스1) 민지형 진동영 기자 | 2013-04-04 07:01 송고 | 2013-04-04 07:19 최종수정
채동욱 검찰총장. © News1 오대일 기자



4일 공식 취임한 채동욱 신임 검찰총장(54·연수원 14기)은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으로 업무조정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채 총장은 서울 출신으로 세종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사법시험(24회)에 합격했다.


검찰 내 '특수통'으로 꼽히는 채 내정자는 1995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 수사에 참여했고 12·12 사건과 5·18 사건의 검찰논고를 작성했다.


2003년 서울지검 특수2부장으로 재직하면서 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을 수사해 당시 정대철 민주당 대표를 구속했다.


그는 당시 집권당 실세인 정 대표가 세 차례 소환통보에 불응하자 주저없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역시 서울지검 특수2부장이었던 2004년에는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의 체육기금 등 공금횡령 사건을 수사했다.


2006년에는 대검 수사기획관으로 재직하면서 현대자동차 비자금 사건에 대한 수사를 맡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구속하는 등 '재계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발행 고발사건과 관련해 당시 사장이던 허태학씨 등을 기소했고 남상국 대우건설 사장 로비사건,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사건 등도 지휘했다.


2010년에는 '스폰서 검사' 관련 진상규명위원회 위원과 진상조사단 단장을 맡은 바 있다.


채 총장은 검찰조직이 위기를 겪을 때마다 전면에 나서 후배검사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지난해 말 이른바 '검란(檢亂)사태' 책임론이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여야 정치권이 이례적으로 그의 도덕성 등을 높이사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저서로는 '독일 법률·사법(私法)통합 개관'(공저), '북한법의 체계적 고찰 Ⅰ·Ⅱ'(공저), '통일독일·동구제국 몰수재산처리 개관'(공저) 등이 있다.


부인 양경옥 여사(55)와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


◇채동욱 검찰총장 약력


△서울 출생 △서울대 법학 학·석사 △제24회 사법고시 합격 △서울지검·서울고검·부산고검 검사(국가청렴위원회 파견) △법무부 특수법령과 검사 △독일연방법무부 파견(통일법 연구) △창원지검 밀양지청장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대검 마약과장 △서울지검 특수2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대검 수사기획관 △부산고검 차장검사 △전주지검·대전고검·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법무부 법무실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m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