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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형님' 롯데, NC 4-0 제압…박종윤 투런포(종합)

롯데·두산 3연승, 한화·SK 3연패 수렁
넥센, 이성열 앞세워 LG 완파, 주키치 시즌 첫 완투패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13-04-02 13:56 송고 | 2013-04-02 14:29 최종수정



'형만한 아우는 없었다.'


프로야구 1군무대 첫 승에 도전했던 NC 다이노스가 지역 라이벌 롯데 자이언츠에 패했다.


NC는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경기에서 박종윤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결국 0-4로 패했다.


다만 1군 무대에 첫 선을 보인 NC의 외국인 투수 아담 윌크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다음 전망을 밝혔다.


2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의 개막전에서 NC다이노스 응원단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 News1 전혜원 기자


◇마산(롯데 4-0 NC)


롯데가 프로야구 막내 NC를 제압하고 1군 무대의 매서운 맛을 보여줬다.


롯데 자이언츠는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박종윤의 결승 투런 홈런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롯데 선발 유먼은 6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을 허용했으나 삼진 4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롯데는 이로써 3연승을 달리며 SK를 꺾은 두산과 공동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종윤은 투런 홈런 포함 쐐기 타점까지 올리며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NC 선발 좌완 아담 윌크도 6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마운드를 내려가 향후 경기를 기대케 했다.


투수전으로 6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지던 경기는 양 팀 선발 투수들이 내려간 7회 갈렸다. 롯데는 아담에 이어 올라온 두 번째 투수 이성민을 공략했다.


롯데는 7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황재균이 이성민을 상대로 3루타를 뽑아내며 기회를 잡았다. NC 우익수 김종호가 잘 따라갔으나 잡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이어 나온 박종윤이 이성민의 3구째를 잡아당겨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선제 2점 홈런을 뽑아냈다.


기세를 올린 롯데는 8회 바뀐 투수 최금강을 상대로 선두타자 손아섭이 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다. 이후 최금강의 폭투때 3루까지 진루한 손아섭은 김문호의 우익수 앞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후 2사 3루 상황에서 박종윤이 중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유먼에 이어 김사율과 이명우, 김성배를 차례로 올려 NC 타선을 틀어막았다.


NC는 롯데의 투수진에 막혀 단 4안타의 빈공에 허덕이며 이렇다할 공격찬스를 잡지 못했다.


NC는 이날 가득 들어찬 관중(1만4164명) 아래 1군 무대 첫 승에 도전했지만 이를 내일(3일)로 미루게 됐다.


롯데와 NC는 3일 선발로 각각 고원준과 찰리 쉬렉을 예고했다.


◇목동(LG 1-3 넥센)


넥센이 이성열의 3점포를 앞세워 목동구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LG를 3-1로 꺾고 먼저 웃었다.


7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 이성열은 0-0으로 진행되던 2회 강정호의 안타와 유한준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상황에서 주키치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넥센 선발 밴 헤켄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4볼넷을 기록했으나 무실점으로 LG타선을 틀어막았다.


LG 선발 주키치는 이성열에게 2회 홈런을 허용한 후 넥센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팀 타선이 침묵, 시즌 첫 완투패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승1패를 기록했다. SK에 2연승을 거뒀던 LG는 2승1패가 됐다.


밴 헤켄과 이정훈, 한현희를 공략하지 못한 LG는 9회 마운드에 오른 손승락을 공략해 정성훈과 이진영의 연속안타에 이어 김용의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붙었으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패했다.


넥센과 LG는 3일 선발로 각각 강윤구와 임찬규를 내세웠다.


◇잠실(SK 3-7 두산)


두산이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SK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두산 베어스는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홈 개막전에서 6회 대거 6득점하며 SK에 7-3으로 승리했다.이날 패배한 SK는 초반 3연패에 빠졌다.


경기초반은 노경은(두산)과 채병용(SK)의 팽팽한 투수전 양상이었다.


특히 노경은은 5회까지 단 한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SK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반면 두산도 채병용를 상대로 꾸준하게 출루했으나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0의 균형은 5회 깨졌다. 두산은 2사 만루에서 오재원의 2타점 2루타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득점포가 터진 두산타선은 막을 수가 없었다. 이후 허경민과 양의지, 정수빈, 이종욱 등이 차례로 안타를 쳐내 대거 6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SK는 6회 박진만의 솔로홈런 등을 묶어 3점을 따라 붙었으나 7회 두산에 추가 실점을 내주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김동주는 이날 통산 1600경기 출장기록도 세웠다. 프로 통산 18번째.


양팀은 3일 여건욱(SK)과 김선우(두산)가 격돌한다.


◇대전(KIA 9-5 한화)


김응용 한화 감독과 선동렬 KIA 감독의 사제지간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대전경기에서는 김주찬을 앞세운 KIA가 한화를 9-5로 꺾었다.


KIA는 2승1패를 기록한 반면 한화는 이날도 선취 득점을 올리고도 뒷심 부족으로 승리를 내주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김주찬은 이날 0-1로 뒤지고 있던 3회 1사 1,2루에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김태완의 실책을 틈타 3루타를 쳐 주자를 모두 불러들인 후 본인도 그대로 홈으로 쇄도하며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기세를 올린 KIA는 5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또 김주찬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나오면 승기를 굳혔다.


김주찬은 5타수 3안타 4타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동안 7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양현종으로는 315일만의 승리이자 선발로는 600일만의 승리였다.


한화도 김태완이 2루타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김태균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으나 마운드가 무너지며 패했다.


KIA와 한화는 3일 임준섭과 유창식을 내세운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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