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대학생, 주부, 직장인 등 시민 10명에게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을 전달하고 독서 릴레이 운동인 `한 도시 한 책 읽기'에 돌입했다.
시는 이를 위해 `아들과 함께 걷는 길' 3000권을 각급 학교와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했다.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은 이순원 작가와 어린 아들이 대관령 고갯길을 함께 걸어 넘은 실화를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앞서 군포시는 성석제 작가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2011년)'와 김려령 작가의 `가시고백(2012년)'을 군포의 책으로 선정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민들이 한권의 책으로 소통하며 하나될 수 있도록 최적의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erita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