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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한銀 전산마비는 내부 DB오류 탓인듯"

(서울=뉴스1) 강현창 기자 | 2013-03-20 06:07 송고

KBS와 MBC, YTN 등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과 농협 등 금융사들의 전산망이 동시다발적으로 마비된 가운데 두 권역의 마비사태에 대한 연관성은 없어 보인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송현 금감원 IT감독국장은 "방송국의 전산망 마비와 금융권의 전산망 마비에서 연관성은 파악되지 않는다"며 "신한은행의 경우 자체 데이터베이스에 문제가 생겨 전산망이 장애를 일으켰다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청 등 관련기관들은 "오후 2시경부터 주요 언론사와 금융사들의 내부 전산망이 다운돼 업무가 마비된 상태"라며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등 외부의 해킹 공격이나 내부 전산의 문제점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증권시장과 외환시장의 전산망에는 아직 이상징후가 없는 상태다. 신한은행을 제외한 주요 은행들은 정상적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kh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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