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의 신'이 강림했다", 김연아 우승에 SNS 후끈

본문 이미지 -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아주 런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 AFP=News1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아주 런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 AFP=News1

'피겨여왕' 김연아가 2013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4년만에 우승했다. 완벽한 기량을 보인 김연아의 우승에 트위터에는 김연아를 향한 찬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김연아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시니어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8.34점을 얻어 합계 218.31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년 8개월의 공백이 무색한 '여왕'의 귀환에 연예인을 비롯한 트위터리안들은 김연아의 우승소식을 전하며 함께 기쁜 마음을 누렸다.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는 "김연아 선수 정말로 멋있어요. 최고! 자랑스럽습니다!"란 글을 자신의 트위터(@_sweethara)에 올려 김연아를 축하했다.

2AM의 임슬옹은 자신의 트위터(@2AMONG)를 통해 "김연아 선수는 경쟁상대가 없어요. 항상 자신과의 싸움일뿐. 경기 보는 내내 소름이..."라고 김연아의 경기를 보고난 소감을 밝혔다.

같은 그룹의 조권도 트위터(@2AMkwon)에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말이 정말 가슴속 깊이 스며드는 경기였습니다. 예전에 선예양을 통해서 김연아 선수를 알게 되었는데 정말 멋있는 선수입니다"며 김연아의 우승을 축하했다.

진중권 교수(@unheim)는 "원래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사이에 한 레벨 차이가 있고, 아사다 마오랑 다른 선수들 사이에 또 한 레벨 차이가 있는데 그새 마오와 다른 선수들 사이의 차이는 사라지고 그냥 김연아와 다른 모든 선수들 사이에 두 레벨 차이가 있는 듯"이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또 "신체적 조건, 예술적 표현, 기술적 능력. 이 세 가지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은 김연아밖에 없습니다"라며 김연아를 칭찬했다.

세계적인 모델 혜박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연아 선수 너무 멋지다! 정말 최고다! 소름 끼친다"는 글을 올렸다.

배우 이준기도 김연아의 경기를 통해 다시 한 번 '겸손'과 '꿈'을 생각하게 됐다며 우승을 축하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JGshock)에 "김연아 선수 경기를 보고 또 한 번 느끼는 건 현실에 타협하지 말고 자만하지 말고 오만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안주하지 말고 겸손하게 항상 꿈을 향하는것. 나와 같은 꿈을 꾸는 자들의 마음도 안아줄 수 있는 것. 지금이 최고보다 '내인생이 최고였지' 뒤돌아 볼 수 있도록 달려야겠죠?"라고 적었다.

트위터리안들도 김연아를 '피겨여왕'에서 더 나아가 '피겨의 신'이라 표현하며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다.

트위터리안(@PuPu*****)은 "신은 아사다 마오에게 피겨의 재능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신이 같은 대회에 출전함"이란 트윗을 올렸다. 이 트윗은 100회가 넘는 리트윗을 기록했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chip****)도 "피겨의 신은 일본에게 천재를 내려주셨고 한국엔 자기가 그냥 내려왔다고 한다"고 적으며 완벽한 경기를 펼친 김연아를 칭찬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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