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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차베스가 예수님과 마주앉아 남미 출신의 추기경이 교황이 되도록 설득했을 것이다"현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가 13일(현지시간) 현지 방송에 출연해 교황 프란치스코가 선출된 것은 차베스 때문이라고 언급해 화제다.
마두로는 방송 중에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차베스의 죽음이 이번 교황 선출과 많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마두로는 "아마도 예수님이 차베스의 말을 듣고 이제는 남미 교황이 나올 차례라고 생각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약 14년 간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이었던 차베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2년 간의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13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아르헨티나 출신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교황으로 선출됨에 따라 가톨릭계는 사상 처음으로 남미 출신의 교황을 맞이하게 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선출은 차베스 덕?
마두로, 방송 중 "차베스가 예수님을 설득했다"
(서울=뉴스1) 차지수 인턴기자 |
2013-03-14 01: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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