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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 가짜 자동차 썬팅지 판매한 일당 검거

(대전·충남=뉴스1) 유진희 기자 | 2013-03-13 05:36 송고

대전둔산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은 13일 일반 필름지에 가짜 상표를 붙인 뒤 외제 자동차 썬팅지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노모씨(29) 등 일당 5명을 사기와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이 중 노씨를 구속하고 나머지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 등은 최근 미국산 L썬팅지가 고가에 거래되면서 품귀 현상으로 제품을 구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고는 지난 1월 경기 김포에서 일반 필름지를 구입한 뒤 상표를 인쇄해 가짜 썬팅지를 제작했다.
이후 지난달 5일부터 23일까지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소재 소규모 차용품점 업주 등에게 총 1억 4000만원상당의 가짜 썬팅지를 진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했다.

경찰은 이들이 판매한 제품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jinyl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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