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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식? 1일 5식? "어느 장단에 맞추나…"

(서울=뉴스1) 김수지 인턴기자 | 2013-03-11 06:48 송고
나구모 요시모리 박사의 '1일 1식'(좌)과 남호진 한의사의 '1일 5식 다이어트'(우)(제공=교보문고)© News1

지난 10일 SBS 'SBS 스페셜'에서는 '끼니 반란'이라는 주제로 1인 1식 식사법을 소개했다. 일본의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연구한 1일 1식 식사법은 하루에 한 끼만 먹는 식사요법이다.

나구모 요시모리 박사는 "1일 1식을 하면 장수 유전자라 불리는 시르투인이 활성화되고 IGF-1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손상된 세포를 치유한다"며 "당뇨병, 치매, 암 등을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30대에 비만, 고혈압 등으로 고생하다 1일 1식이라는 식사요법을 연구했다.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는 57세이지만 30대 후반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동안 얼굴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교보문고의 건강부분 베스트셀러엔 나구모 요시모리 박사의 '1일 1식'과 함께 남호진 한의사의 '1일 5식 다이어트'이 함께 올라와있어 눈길을 끈다. 11일 현재 베스트셀러 1위인 '1일 1식'에 이어 '1일 5식 다이어트'가 베스트셀러 3위에 올라와있다.
'1일 5식 다이어트'의 저자인 남호진 한의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1일 1식을 하는 동안 낮아진 혈당치로 인해 극심한 허기에 시달린다"며 "결국 저녁 한끼가 폭식으로 이어진다. 두 끼를 걸러 전체 칼로리를 낮추는 1일 1식 소식은 소식이되 장수하는 소식과는 거리가 멀다"고 설명한다. 1일1식을 주장하는 나구모 요시모리의 의견과는 상반되는 내용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모르겠네" , "그냥 마음대로 먹으련다", "현대인은 도대체 몇 끼를 먹어야하는가"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going200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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