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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女 KTX 선로 다리서 자살소동

가정불화 비관 술김 자살시도…다친 곳 없어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3-03-08 12:33 송고

8일 오후 6시8분께 서울 중구 순화동 염천교 난간에서 이모씨(38·여)가 목숨을 끊으려다 17분만에 구조됐다.

KTX선로가 깔려있는 이 다리 바깥으로 철조망을 타고 넘어간 이씨는 서울역 방향 다리 난간에 매달렸다 지나가는 시민의 신고로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이씨가 난간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 뒤 119에 신고해 이씨를 구조했다. 이씨는 큰 부상 없이 무사히 구조됐다.

이씨는 이날 오전 집에서 술을 마셨으며 가정불화 등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따로 입건할 예정은 없다"며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집으로 귀가조치했다"고 밝혔다.



hm334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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