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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앤라이프, ‘지능형 로봇 척추 치료기 개발 출시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13-03-07 07:12 송고
IRST 고급형 © News1

의료기제조업체인 ㈜라파앤라이프(대표 최준열)는 근전도 진단과 이를 이용해 척추 환자를 부위별 맞춤식으로 효과적인 물리 치료를 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 척추 치료기(IRST:Intelligent Robot Spine Therapy)’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IRST는 척추부 주위 근육에서 발생되는 생체 전기 신호 또는 신경에 따라 발생되는 전기활동을 피부표면에 장착한 전극을 통해 감시, 디스플레이 해주는 기술을 활용했다.

이를 근거로 의사, 물리치료사 등 사용자가 상태에 맞도록 교정 값을 입력해 자동으로 인체를 바른 위치로 교정하는 시스템이다.

IRST는 척추질환의 근본적인 요소인 구조적 변경과 염증, 그리고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의 생체전기 분석을 통해 진단과 치료를 자동으로 실행하는데, 비수술적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른바 척추교정술을 사람이 아닌 기계가 완벽히 구현하는 ‘지능형 로봇 척추 교정장치’인 셈이다.

IRST는 특히 청소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척추측만증(척추가 휘는증세)에 효과가 큰 것으로 자체 검증됨에 따라 전북대학교와 임상실험을 할 계획이다.

제품은 사양에 따라 고급형과 보급형으로 각각 출시됐다.

최준열 대표는 “척추치료기가 1세대-견인(Traction), 2세대-감압(Decompression)이 추세였다면 IRST는 멀티플래너로서 3세대로 진화한 최첨단 장비라 할 수 있다”며 “현재 이 장비를 사용 중인 병원들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라파앤라이프는 21~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국제의료기기전시회(KIMES)’에 IRST를 출품한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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