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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맨, 김정은 예찬하다가 뉴욕 호텔에서 쫓겨나

호텔 바에서 큰소리로 난동피우며 자랑

(서울=뉴스1) 차지수 인턴기자 | 2013-03-06 08:08 송고
데니스로드맨이 소란을 피워 쫓겨난 더타임호텔 © (사진=데일리메일) News1

방북후 '김정은 예찬론자'기 된 전 프로농구 NBA선수 데니스 로드맨이 맨해튼의 더 타임 호텔 바에서 소동을 피워 강제로 쫓겨났다고 뉴욕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
로드맨은 호텔 안에 있는 세라피나 레스토랑 바에서 자신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함께 보낸 시간들에 대해 큰 소리로 자랑해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를 주었다.

목격자는 "로드맨은 김정은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그가 오바마와 농구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등에 대해 떠들어댔다"고 전했다.

또한 "로드맨은 김정은 정권을 비난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독재자 선전문구를 흔들어대며 모두 읽어봐야 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로드먼은 지난주 TV프로그램 '디스 위크(This Week)'에 출연해 "김정은은 나의 평생 친구" "김정은은 겸손한 사람" 등의 언급을 한 이후 출연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다른 모든 프로그램에서 취소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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