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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LG전자, 넥서스4 내달 국내 출시

(스페인 바르셀로나=뉴스1) 서송희 기자 | 2013-02-27 02:07 송고
'넥서스4'(사진=LG전자)© News1


LG전자가 내달 '넥서스4'를 국내에 출시한다.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에 참석한 LG전자 관계자는 "넥서스4는 3월에 한국에서 출시된다"고 말했다.

앞서 LG전자가 24일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개최한 기자 간담회에서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넥서스4'에 대해 "LG전자가 구글의 레퍼런스폰인 '넥서스4'를 출시하면서 실력이 늘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며 "디자이나 성능이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출시에 대한 문의도 있지만 '넥서스4'는 구글과 공동개발해 구글이 판매하는 형식을 띄고 있기 때문에 어느 국가, 어느 채널에서 판매하는지는 구글이 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LG전자 넥서스4(제품명 LG-E960)는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넥서스4'는 해외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16기가바이트(㎇) 모델의 가격이 299달러(약 32만원), 16㎇ 349달러(약 38만원)으로 판매됐다. 저렴한 가격에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급의 성능을 갖추고 있어 미국과 영국 등 해외에서는 매진사태를 이어갔다. 국내에서도 일부 네티즌은 '넥서스4' 해외 공동 구매를 추진하는 등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넥서스4'는 11.9㎝(4.7인치)크기의 'True HD IPS Plus'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쿼드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S4 프로', 2㎇ 램을 탑재하고 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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