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총은 "맹 장관이 일선 공무원의 건의사항을 정부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노사간 '갈등과 대립'에서 '상생과 협력'의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기울여 왔다"며 감사패 전달 이유를 밝혔다.
맹 장관은 2010년 5월 취임 초에 행안부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공무원노총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후 노조와의 직접 면담을 통해 기능직을 폐지하고 공무원 근속승진 제도를 개선하는 등 노조와 소통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맹 장관은 감사패를 받고 "국민들이 노조를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한층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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