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불, 망일봉에 인력 집중…"수리온 투입 안해"
임하수 남부산림청장은 30일 "현재 화선은 1.1㎞로 잦아든 상황이고 산불영향 구역은 260㏊에서 295㏊로 조금 늘어났다"며 "서변동 망일봉에 불길이 남아 있어 집중해서 잡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임 청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기존에는 야간에 수리온 헬기 2대가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안전성 등을 이유로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며 "진화 인력으로 내일 일출 전까지 작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야간에는 초속 2.6m의 약한 바람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