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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朴 TV토론에 "이토록 준비 안됐을 줄이야"

"이번 토론의 최대 수확은 박 후보의 자질 부족을 확인한 것"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2012-11-26 17:06 송고

민주통합당은 26일 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단독 TV토론 '국민면접 박근혜'에 출연해 토론을 벌인데 대해 "박 후보가 이토록 준비 안 된 후보일 줄은 몰랐다"라고 비판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토론회 이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가 정책이나 비전에 약점이 있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박 후보 토론은 상호모순과 이해부족으로 가득찬 텅 빈 내용으로 국민을 실망시켰다"며 "이번 토론의 최대 수확은 박 후보의 자질 부족을 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또 "토론 내용과 달리 편성과 방송 형식의 심각한 불공정을 지적한다"며 "이 같은 일방적 홍보프로그램을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날에 맞춰 편성함으로써 국민의 재산이자 공공재인 전파가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에 악용되지 않았느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박 후보의 국민면접이 방송의 공정성과 형평성, 선거중립의무에 어떻게 위배되는지 검토한 뒤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k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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