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멤버 김성수 前 부인, 새벽 술자리 시비 흉기 찔려 피살(종합2보)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B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한 모 주점에서 강모씨(36·여)가 일행 4명과 술을 마시던 중 제모씨(38)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숨진 강씨는 남녀 혼성그룹 ‘쿨’ 멤버였던 김성수의 전 부인으로 확인됐다.

제씨는 강씨 외에 나머지 일행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남성 3명이 부상당했고 이중 1명은 중태다.

부상당한 3명 가운데 2명은 건국대병원, 나머지 1명은 한남동 순천향대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남녀 혼성그룹 멤버 출신 여가수 A씨는 다행히 화를 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강씨 일행은 술을 마시다 제씨로부터 “시끄러우니 떠들지 말라”는 말을 듣고 언쟁을 벌이며 다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제씨가 화를 참지 못해 술집 밖에서 흉기를 가지고 와 강씨 일행에게 휘두른 뒤 자신의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현장주변과 도로 등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예상 도주로를 파악하는 등 제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lennon@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