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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특집]전남의 해수욕장에는 특별함이 있다

60여곳, 체험행사 등 다양…여수엑스포 관람은 '덤'

(무안=뉴스1) 고영봉 기자 | 2012-07-09 01:51 송고

전남의 해수욕장에는 특별함이 있다.

오염되지 않은 서남해안 청청 바다와 6000km의 아름다운 해안선, 세계 5대 갯벌과 2000여개의 보석 같은 섬…. 그리고 대기에는 다량의 음이온, 해수에는 우리 몸에 유익한 미네랄(게르마늄,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이 넘쳐 나는 곳, 바로 남도의 해변이다.
특히 해수욕장마다 완만한 수심과 고운 모래사장, 시원한 소나무 숲을 끼고 즐거운 해수욕은 물론 갯바위 낚시, 조개잡이, 해변승마 체험 등 그야말로 잊지 못할 얘깃거리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 저렴한 숙박용 텐트촌, 해변그늘막 등 깨끗하고 쾌적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일상에 지친 몸에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시킬 수 있는 웰빙 휴양지이기도 하다.

올해 전남지역 해수욕장은 예년에 비해 20여일 빨리 개장했다. 여수시 인근 만성리 검은모래·모사금·방죽포 해수욕장 등 6개 해수욕장이 여수세계박람회 개막과 연계해 지난 5월 10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완도 신지명사십리, 신안 우전, 고흥 발포 등 15개 해수욕장이 5월 25일 조기 개장했으며, 나머지 40여개 해수욕장도 이미 개장했거나 7월까지는 모두 개장한다.
특히 해남 땅끝 송호해수욕장에서 8월 중 전국 비치발리볼대회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각 해수욕장에서는 제1회 대한민국 레저스포츠페스티벌(보성 율포), 해양레포츠 무료체험(신안 우전)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전남지역 해수욕장 이용객 561만명을 넘어 올해 6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전남지역의 주요 해수욕장을 소개한다.(사진제공=전남도)


◇목포 외달도 (목포시 달동 외달도)
© News1

목포에서 서쪽으로 6km 떨어진 '사랑의 섬 외달도'는 때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주변에 크고 작은 섬들이 다도해의 아늑함을 느끼게 한다. 아이들에게는 갯벌체험, 조개채취 등 체험학습과 신나는 물놀이를, 부모들은 민박집의 푸짐한 밥상과 건강에 좋은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사랑의 섬을 일주할 수 있는 해변산책로는 해양풍광이 아름다워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인기 만점이다.

-주변 관광지 : 유달산, 갓바위,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자연사박물관 등 (목포시 관광사업과 061-270-3588)

◇ 여수 만성리검은모래 해수욕장(여수시 만덕동 평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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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리검은모래해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천연 검은 모래다. 방사율이 일반 모래보다 높아 매년 음력 4월부터 7월초까지 그 효과가 절정에 이른다. 특히 신경통과 부인병 등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수시에서는 매년 음력 4월 20일은 '검은 모래 눈 뜨는 날'로 정해 전국의 관광객들이 이때를 전후해 모래찜질을 하기 위해 해변을 찾는다. 더불어 푸른 소나무 숲과 품이 큰 남해의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다도해 풍광은 더없이 아름답다.

-주변관광지 : 마래터널, 오동도, 진남관, 돌산대교(여수시 해양항만과 061-690-7362)

◇여수 모사금 해수욕장(여수시 만덕동 오천동)
© News1


모사금이라는 말은 모래의 여수지방말인 '모살'과 해안이란 뜻의 '기미'가 합쳐져서 '모래해안'이란 뜻의 모사금이 된 것이다. 모사금해변은 해변을 감싸고 있는 모사금 방파제와 좌측으로 길게 늘어선 갯바위가 있어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또한, 해변을 찾아가는 길목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가 줄지어 있어 멋을 더한다.

-주변관광지 : 마래터널, 오동도, 진남관, 돌산대교(여수시 해양항만과 061-690-7362)

◇여수 방죽포 해수욕장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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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죽포 해변은 하얀 모래사장이 특징으로 수심과 경사도가 완만하고 물이 맑으며 주변 해안 경관이 수려하여 가족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아울러 해변에 200여년 수령의 아름드리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뤄 시원한 야영을 즐길 수 있고, 갯바위 낚시도 잘되 낚시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주변 관광지 : 오동도, 돌산대교, 향일암, 무술목유원지, 해양수산과학관 등 (여수시 해양항만과 061-690-7362)

◇ 여수 무슬목 해수욕장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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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대교를 지나 한참 가다 보면 개미허리처럼 잘록한 지형이 있는 곳의 지명이 무술목이다. 700여m에 걸쳐 펼쳐진 해변에는 몽돌이 깔려있고 일출의 햇살을 받으면 불덩어리처럼 몽돌이 곱게 변한다. 무술목 어귀는 동해에서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잔잔해 마치 호수로 착각할 정도이다. 이곳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물리친 전적지로도 유명하다.

-주변관광지 : 전남해양수산과학관 (여수시 해양항만과 061-690-7362)

◇ 여수 거문도 (여수시 삼산면 덕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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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거문도'에 위치한 해변으로 수심이 깊지 않고 황금빛 모래가 명품이다. 인근 거문도 등대 절벽위에서 보는 망망대해의 쪽빛바다와 해돋이, 해넘이는 장엄하기까지 하다. 해변에서 목넘어재-비로봉-신선바위로 이어지는 동백숲 등산도 일품이다. 또한 거문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억만년 세월속에 자연이 잉태한 조각의 섬, 천상의 섬, 환상의 섬인 백도의 비경도 감상할 수 있고, 주변 곳곳에서 갯바위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주변관광지 :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수시 해양항만과 061-690-7362)

◇ 고흥 나로도 우주 해수욕장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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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우주해변은 350년 이상된 300여주의 노송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찜통더위를 잊게 해주며, 바로 옆에 천연기념물 제362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자리 잡고 있어 자연경관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해변이 위치한 외나로도는 섬 전체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할 만큼 풍광이 빼어나며 근처에 위치한 나로도항(축정항)에서 산낙지, 꽃게, 활어, 조개류 등의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사먹을 수 있는 즐거움도 있다.

-주변관광지 : 나로우주센터, 봉래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고흥군 문화관광과 061-830-6598)

◇ 고흥 남열해돋이 해수욕장(고흥군 영남면 남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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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800m의 고운 모래가 깔린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 용바위를 비롯한 기암괴석과 해안절벽이 절경을 이루는 해변이다. 남해의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어 아침 일출의 모습을 볼 수 있고 50년생 소나무숲이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준다. 주변에 용바위와 용암해안 낚시터에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고 팔영산휴양림에서 삼림욕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 주변관광지 : 남포미술관, 용바위터, 용흥사, 팔영산, 팔영산 휴양림 등(고흥군 문화관광과 061-830-6598)

◇고흥 발포 해수욕장 (고흥군 도화면 발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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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해변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역으로 풍광이 아름다울 뿐만아니라 신경통, 부인병 등에 특효가 있는 모래 찜질용 모래가 폭 100m, 길이 약 1km에 걸쳐 길게 펼쳐진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한 데다 주변에 볼만한 관광지가 많아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간조시에는 해면에서 자연산 피조개를 채취 할 수 있어 색다른 피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활개바위, 거북바위 등 기암괴석을 볼 수 있고 바다낚시의 명소로 정평이 나 있다.

-주변관광지 : 충무사, 백로 및 왜가리 도래지, 도화헌 미술관 등(고흥군 문화관광과 061-830-6598)

◇보성 율포 솔밭 해수욕장 (보성군 회천면 율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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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처럼 잔잔한 득량만이 안겨준 고운 은빛 모래와 해송의 어우러짐이 아름다운 해변으로 수심이 깊지 않아 해수욕에 편안하다. 폭 60m와 길이 1.2km에 이르는 은빛 모래밭에 50~60년생의 소나무들이 숲을 이뤄 운치를 더해주는 해변은 득량만 바다가 공해 없는 청정 해역이어서 깨끗한 바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전국 유일의 해수녹차 휴게센타와 3000평 규모의 해수풀장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지로 많은 관광객들이 여름철에 이곳을 찾고 있다.

-주변관광지 : 보성녹차밭, 용추폭포, 제암산자연휴양림, 조정래문학관 (보성군 문화관광과 061-850-5211)

◇ 장흥 안양 수문해수욕장 (장흥군 안양면 수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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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 해변은 남해의 청정해역인 득량만의 넓은 바다를 마주하는 조용한 휴양지이다. 지역의 자랑거리인 바지락회 맛은 전국적으로 소문이 나 있으며, 사시사철 싱싱한 활어회, 키조개, 피조개 맛 또한 일품이다. 또한, 해변으로 부터 약1㎞ 떨어진 율산 여다지는 해뜨는 모습이 아름다워 매년 해맞이 행사가 열릴 뿐만아니라 율산리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바지락 캐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족 휴양지이다.

-주변관광지 : 옥섬워터파크, 여다지일출 (장흥군 해양수산과 061-860-0419)

◇해남 땅끝 송호해수욕장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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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송호해변은 해남의 가장 대표적인 해변이다. 송호(松湖)는 해변가로 노송이 무성하고 바닷가의 고운 모래와 맑고 잔잔한 물결이 호수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 해변은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나 가족들이 놀기에 좋으며 수백년된 해송(海松)이 풍치림(風致林)을 이루고 있다. 제방을 따라 약 1km가량 이어져 있어 송림 숲 아래에서 야영을 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오토캠핑장이 조성돼 이색적인 숙박이 가능해 해변이용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주변관광지 : 땅끝전망대, 땅끝탑,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조각공원 (해남군 문화관광과 061-530-5229)

◇ 무안 톱머리 해수욕장(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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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운면 피서리에 소재한 길이 2Km, 폭 100m 규모의 톱머리 해변은 간만의 차가 심하여 간조때 펼쳐지는 끝없이 넓은 백사장과 보호림으로 지정된 울창한 해송 숲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아담한 해수풀장이 있어 전천후 해수욕을 즐기기 좋다. 간조시에는 돔, 숭어 등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 휴양지이다.

-주변관광지 : 무안호담항공우주전시관,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생태갯벌센터 (무안군 해양수산과 061-450-5628)

◇무안 홀통 해수욕장 (무안군 현경면 오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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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면 오류리에 위치한 홀통 해변은 유리병처럼 생긴 지형 때문에 홀통이라 불리우며 천혜의 자연 발생적 유원지로 울창한 해송과 긴 백사장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해수욕 야영 바다낚시 해수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수심이 낮고 파도가 잔잔하여 전국 단위 윈드서핑 대회 개최등 해양스포츠의 최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주변관광지 : 회산백련지, 생태갯벌센터, 송계어촌체험마을 등 (무안군 해양수산과 061-450-5628)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 (함평군 함평읍 석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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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머리 해변은 확 트인 서해안에 깨끗한 바닷물과 은빛 찬란한 1000m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간조시에 드러나는 갯벌은 세계 5대 갯벌에 속하며, 게, 조개 채집이 가능해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이 되고, 피부질환과 신경통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해수찜도 체험할 수 있다

-주변 관광지: 용천사 꽃무릇 공원, 함평 자연생태공원, 사포 나루터 (함평군 문화관광체육과 061-320-3364)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 (영광군 홍농읍 계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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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는 길이 1km 폭 200m의 백사장이 반달 모양으로 드리워져 있으며 200여 그루의 울창한 소나무 숲이 길게 펼쳐져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물이 깨끗하고 해변 앞쪽으로 숱한 섬들이 올망졸망 떠있어 서해낙조에 운치를 더한다. 또한, 해변 근처에는 뛰어난 해안 풍광을 자랑하는 백수 해안도로는 한국의 100대 아름다운 길로 선정되는 등 해변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코스다.

-주변관광지 : 백수해안도로, 불갑수변공원, 노을전시관 (영광군 문화관광과 061-350-5655)

◇ 영광 송이도 (영광군 낙월면 송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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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도는 소나무가 많고 섬의 형태가 사람의 귀처럼 생겼으며, 지형이 송이버섯 모양이라 하여 불리워진 이름으로 1Km에 달하는 자갈인 규사가 꽉 채워진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는 조약돌해변이 눈길을 끈다. 조약돌은 맨발로 걸어 다녀도 전혀 발이 아프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다. 바닷가와 주변의 산책로 솔바람을 곁들이는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주변관광지 : 칠산도, 낙월도(영광군 문화관광과 061-350-5655)

◇완도 신시 명사십리 해수욕장 (완도군 신지면 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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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명사십리(薪智鳴沙十里) 해변은 해수에 포함된 미네랄 등 기능성 성분이 전국에서 가장 풍부한 남해안 최고의 해변으로 그 규모 뿐만 아니라 아름다움도 매우 빼어난 곳이다. 모래 우는 소리가 십리밖까지 들린다 하여 '울모래' 또는 '명사십리'로 불리기도 하였다. 매년 100만명의 피서객이 찾고 있는 명사십리는 길이 3800m, 폭 150m에 달하는 광활한 은빛 백사장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넓고 울창한 송림, 주차장, 샤워장, 탈의실, 탐방로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연인 및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주변관광지: 정도리 구계등, 해신장보고드라마셋트장, 완도수목원 (완도군 관광정책과 061-550-5423)

◇ 완도 지리 청송해수욕장 (완도군 청산면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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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해변은 '완도 슬로우시티 청산도'의 대표적인 해변으로 일몰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가운데 하나이다. 앞으로는 폭 100m 길이 1km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후사면에는 200년 이상된 노송 500여 그루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준다. 해질녘 점점이 떠있는 섬의 서쪽으로 떨어지는 해는 붉다 못해 바다를 검게 만들어 버릴 정도로 선명하다. 청산도는 슬로우시티로 '느림의 미학'을 느끼려는 관광객들로 연중 붐빈다.

-주변관광지 : 영화 ‘서편제’ 촬영지인 당리 돌담길, 문학체험공원 (완도군 관광정책과 061-550-5423)

◇완도 금일 해당화해수욕장 (완도군 금일읍 월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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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의 다시마 산지인 평일도(平日島)의 해변이다. 폭 200m 길이 3km의 광활한 모래사장은 백사장앞으로 펼쳐진 소랑, 다랑, 섭도, 부도, 우도, 황제, 원도 등 크고 작은 20여개의 섬과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낸다.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좋아한다면 인근의 유·무인도로 다이빙도 가능하다. 한때 이곳에는 해당화가 가득했으나 지금은 300여평의 모래사장에서 보호 관리되고 있다. 8월 중순이 넘으면 백사장에는 농어를 낚을려는 수많은 낚시꾼과 조개를 줍는 주민들이 백사장을 가득 매운다.

-주변관광지 : 이충무공유적지, 용출리 해안갯돌밭 (완도군 관광정책과 061-550-5423)

◇진도 관매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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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3km에 이르는 백사장의 고운 모래와 청정해역의 맑은 물, 얕은 수심이 가족 단위 피서지로 아주 좋은 곳이다. 몽골텐트가 설치되어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해변야영을 즐길 수 있고, 주위에 300년 이상되는 소나무 숲 3만여평과 천연기념물 제212호인 후박나무가 있어 삼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주변관광지 : 남도석성, 관매8경 절경, 바다낚시터, 마실길, 사계절 체험장, 매화단지 등 (진도군 관광문화과 061-540-3125)

◇ 진도 가계 해수욕장 (진도군 고군면 가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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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회동관광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고 3만여평의 넓은 주차장과 샤워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자가용을 이용한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또한 몽골텐트가 설치되어 있어 저렴하게 밤바다 야영을 체험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인근 해역에서는 바다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휴양지다.

-주변관광지 : 진도대교, 운림산방, 신비의 바닷길(진도군 관광문화과 061-540-3125)

◇신안 우전 해수욕장 (신안군 증도면 우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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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찾아가는 길목에 우리나라 최대의 소금생산지인 광활한 태평염갯벌을 끼고 있다. 해송숲과 어우러진 우전해변은 길이 4km, 폭 100m 규모로 크고 작은 섬들이 떠 있는 앞바다의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 또한 백사장과 바다가 깨끗하고 울창한 한반도 형상의 솔숲과 아열대식물 공원이 이국적으로 조성되어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그리고 북쪽의 방축리 앞바다에 떠 있는 도덕도 해역에서는 600여년 간 바다에 잠겨있던 중국 송·원대의 유물이 수없이 발굴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적도 있다. 지금은 아시아최초 슬로우시티로 더욱 유명하다.

-주변관광지 : 엘도라도리조트, 갯벌생태전시관, 장뚱어다리 (신안군 도서개발과 061-240-8586)

◇신안 대광 해수욕장 (신안군 임자면 광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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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도 서쪽에 자리잡은 대광해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넓은 해변이다. 가도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하얀 백사장은 장장 12㎞에 달하며 폭은 300m가 넘는다. 특히, 완만한 경사와 따뜻한 수온, 광활한 백사장에 넓은 야영장과 천연 잔디, 운동장, 체육시설, 샤워장, 주차장,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 단위의 피서객은 물론 중ㆍ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M.T 및 운동선수의 전지훈련장으로도 사랑 받는 곳으로 매년 4월이면 아름다운 "튤립축제"가 개최되며, 연중 해변승마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주변관광지 : 튤립공원, 엘도라도리조트, 소금박물관 (신안군 도서개발과 061-240-8586)

◇신안 하트해수욕장 (신안군 비금면 내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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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도 서남쪽 해안의 절경을 끼고 있는 한적한 곳에 위치한 하트 해변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지역으로 산과 섬들에 둘러싸여 아늑하기 그지없고 주변의 기암절벽과 함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사시사철 물결이 고요해 가족 단위의 휴양코스로도 그만인 곳이다. 국림공원지역으로 개발이 되지 않아 자연상태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KBS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해변이 하트모양을 닮아 하트해변으로도 알려져 있어 연인과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고 있다.

-주변 관광지: 대동염전, 도고리 유적 (신안군 도서개발과 061-240-8586)

◇ 신안 홍도(신안군 흑산면 홍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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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해변은 모래가 한 알갱이도 없이 해변이 전부 빠돌로 형성되어 있다. 빠돌이란 파도에 단련되어 둥글어진 돌을 말한다. 홍도해변은 맑고 깨끗한 무공해 해변으로 바닷물이 맑아 수심 10m이상 육안으로 볼 수 있고 해안은 경사가 있으며 바닥은 암반이나 자갈이 대부분이다. 스쿠버 다이빙도 할 수 있으며 샤워시설 숙박시설 등도 완벽하게 조성되어 있다. 홍도해변은 여름철에는 배가 들어오는 길목이 되기도 한다.

-주변관광지 : 홍도, 가거도, 상라산 굽이갈 (홍도관리사무소 061-240-8885~6 )


pck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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