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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세계지방정부 자문위원회의, 2~4일 춘천서 개최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14-07-02 07:19 송고

생물다양성협약 제3차 세계지방정부 자문위원회의가 2일 KT&G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 나비홀에서 개막됐다/사진제공=이클레이 한국사무소 © News1
생물다양성협약 제3차 세계지방정부 자문위원회가 2일 KT&G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 나비홀에서 개막해 2박3일 일정에 들어갔다.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이 주최하고,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지방정부 자문회의에는 국제 NGO와 환경부, 강원도, 충청남도, 강릉시, 평창시, 안산시, 수원시, 인도 아드흐라 프라데시주, 일본 아이치현, 브라질 쿠리치바·상파울로시, 싱가포르시 등 국내외에서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방정부자문회의는 '2014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 기획과 준비점검, 생물다양성협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역할 강화방안, 지방정부 생물다양성 계획수립 방안 등을 논의한다.

3일 국내 지방정부 생물다양성 정책기반 강화를 위한 특별 세션으로 한국지방사례가 발표되고, 지방생물다양성 전략 확산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이 마련된다. 4일에는 외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양구 두타연 DMZ체험 등 생태문화투어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생물다양성협약 이행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협력 등을 담은 강원선언문을 작성하고, 지방정부회의에서 공식채택할 예정이다.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은 "이번 지방정부 자문회의에서는 세계생물다양성 정책 선도도시들의 사례가 공유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 정책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역할을 재인식함으로써 국내 생물다양성 정책이 보다 체계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클레이는 1990년 UN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총회에 참가한 43개 국가 200여개 지방정부들에 의해 '세계자치단체환경협의회'란 이름으로 설립된 세계 최대 지방정부 네트워크다.

수원시는 2012년 10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를 팔달구 행궁동 (구)화성관리사무소에 유치한 바 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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