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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한달, 세 번의 큰 고비…단일화·李 파기환송심·줄탄핵

김, 이준석·이낙연 등 빅텐트 주목
대선전 李 파기환송심 선고 가능성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출되며 6·3 대선 구도가 윤곽을 드러냈다. 주요 후보군으로 이재명·김문수·이준석·한덕수 후보가 출마를 확정했다. 민주 진영에서는 사실상 이재명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진 상태다. 범보수 진영의 3명 후보들은 단일화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앞으로 남은 30일간의 대선 레이스 동안 선거구도에 큰 영향을 끼칠 정치적 이벤트로 보수 단일화가 꼽힌다. 보수 진영에서

국힘 후보 '반탄' 김문수 과반 선출…단일화 표심 결집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국민의힘의 제21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은 잘못됐지만 탄핵은 반대한다는 명확한 보수층 입장을 대변했다. 범보수 단일화에도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보수층 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심리와 단일화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이길 수 있다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김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5차 전당대회에서 종합 득표율 56.53%로 43.47%를 득표

국힘 후보 '반탄' 김문수 과반 선출…단일화 표심 결집

상임선대위원장 권영세…선대위원장에 한동훈·안철수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에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선됐다.경선 라이벌인 한동훈 후보 등과 권성동 원내대표, 황우여 당 선거관리위원장 등은 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김 후보 측은 이날 당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이처럼 선대위 인사를 발표했다.권 위원장을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하고, 선대위원장은 권 원내대표, 황 선관위원장 및 경선 과정에서 경합한 한 후보를 비롯해 안철수·나경원·

상임선대위원장 권영세…선대위원장에 한동훈·안철수

이재명, 김문수 선출에 "헌정질서 역행…반헌법 세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당은 3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자 헌정 질서 회복의 역행이라며 비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 삼척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장관이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됐는데 어떻게 평가하는가'란 질문에 "대한민국의 현재 최고 당면 과제는 헌법파괴 세력들에 책임을 묻고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완전히 반대로 가는 거 같은 느낌이라 아쉽다"고 답했다.그러면서 "결국 다 국민이 평

이재명, 김문수 선출에 "헌정질서 역행…반헌법 세력"

한덕수, 김문수와 단일화 방식에 "완전히 열려 있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3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방식에 대해 "완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한 후보는 이날 TV조선 '뉴스 7'에 출연해 "힘을 합쳐 우리나라 미래를 젊은 세대에 잘 물려줄 수 있다면 (단일화) 방식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김 후보와의 회동 계획에 대해선 "일시는 정하지 않았지만 오늘 축하 전화를 드리면서 '이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했다"며 "김 후보도 '그렇게 하자'고 답했다"고 언급

한덕수, 김문수와 단일화 방식에 "완전히 열려 있다"

현직 판사, '李 파기환송' 비판…"선거 개입 비판 직면"

현직 판사가 대법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의 한 판사는 법원 내부망 코트넷에 올린 글에서 "'대법원이 선거판에 뛰어들었다. 대법관들이 자신들의 입맛에 따라 재판을 통해 정치를 한다' 등의 국민적 비판이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거세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이어 "과거에는 DJ 정치자금 수사와 같이 선거철이 되면 진행 중이던 수사나 재판도 오해를 피하기

현직 판사, '李 파기환송' 비판…"선거 개입 비판 직면"

美, 외국산 차 부품에 25% 관세 발효…韓 타격 불가피

미국이 외국산 자동차 부품에 대해 부과한 25% 관세가 발효됐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한 외국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가 미국 동부 시간 3일 0시 1분(한국 시간으로 3일 오후 1시 1분)에 발효됐다.이는 3월 26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모든 외국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따른 것이다.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서는 지난달 3일부터 이미 25%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현

美, 외국산 차 부품에 25% 관세 발효…韓 타격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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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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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반명' 고리 빅텐트 시동…민주, '민생행보' 중심 견제구

이재명 파기환송

"대법원 규탄" vs "윤 어게인"…'李 파기환송' 후 첫 주말 갈라진 도심

'李 파기환송' 첫 주말 도심서 보수집회…전광훈 "국민저항권 완성해야"

트럼프 관세

S&P 9일 연속↑ 20년래 최장 랠리…관세 하락분 모두 만회(종합)

미중 대화 기대+고용 강력, 미증시 일제 1% 이상 상승(상보)

SKT 유심 대란

SKT, 연휴 기간 공항 유심교체 대응 강화…"현장인력 늘려"

SKT 해킹으로 가입자 번호 유출…유심교체 빙자 스미싱 주의보

젤렌스키, 러 제안한 3일 휴전 거절…"쇼에 참가 안 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안한 3일간의 휴전을 거절했다.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AFP통신을 포함한 일부 기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2~3일 만에 전쟁 종식을 위한 실질적인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비난했다.이어 "5월 9일 외국 정상들이 제2차 세계대전 기념식을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날, 푸틴이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좋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쇼에 우크라이나는 참

젤렌스키, 러 제안한 3일 휴전 거절…"쇼에 참가 안 한다"

[社告] 뉴스1 대전충남취재본부 직영체제 전환…기자 모집

'사실 앞에 겸손한 뉴스'를 표방하며 지난 14년간 대한민국 민영 뉴스통신사로의 역할을 굳건히 해 온 뉴스1이 5월1일부터 별도법인(뉴스일대전충남)으로 운영되던 대전충남지역을 직접 취재하는 직영체제로 전환합니다.교통과 물류의 허브, 많은 공공기관과 연구소가 있는 대전을 비롯해 농업, 제조업, 해양산업 등이 발달한 충청남도 등 대전충남지역은 대한민국의 중심부이자, 교통, 과학, 경제, 문화의 요충지로써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지역입니다.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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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선, 집권 노동당 승리…의석 과반 확보

호주 총선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이끄는 중도 좌파 성향의 노동당이 승기를 거머쥐었다. 현직 총리가 총선에서 두 번 연속 승리한 건 2004년 이후 21년 만이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오후 11시 9분 기준 집권 노동당은 하원 150석 중 86석을 확보했다.보수 성향의 자유당-국민당 연합은 41석에 그쳤다. 개표율은 54.2%로 집계됐다.앨버니지 총리는 승리 축하 행사에서 지지자들에게 "노동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며

호주 총선, 집권 노동당 승리…의석 과반 확보

검찰, 건진법사 소환 조사…부정 청탁 의혹 집중 추궁

검찰이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65)를 소환 조사했다.서울 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3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검찰은 조사에서 실제로 김건희 여사에게 물품이 전달됐는지, 통일교가 청탁한 내용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번 조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소환 사실 자체에 대해선 부인하진 않았다.검찰의 이번 소환 조사는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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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규탄" vs "윤 어게인"…'李 파기환송' 갈라진 도심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 한 후 첫 주말인 3일 진보·보수 집회가 잇달아 열렸다.이날 오후 4시부터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 시민단체 촛불행동의 주최로 '제138차 촛불대행진' 집회가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법비(法匪)에게 철퇴를',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구속하라', '사법난동 대선개입 규탄' 등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흔들면서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이 "대선개입"이라고 주장했다.무대에 선 추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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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되고파" 진심?…트럼프, SNS에 교황 된 AI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인 SNS에 교황이 된 자신의 이미지를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2일 자신의 트루스 소셜 계정에 인공지능(AI)이 만든 자신의 이미지를 업로드했다.별다른 코멘트 없이 올라온 해당 사진에서 트럼프는 교황의 흰색 제의를 입은 채 근엄한 표정을 지었다. 머리에는 주교관(mitre)을 썼고 목에는 금으로 된 십자가 목걸이를 착용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차기 교황 선출 관련 질문을 받고 "내가 교황

"교황되고파" 진심?…트럼프, SNS에 교황 된 AI 이미지

"한 달간 폐지주워 모은 돈"…몰래 두고 간 '세 아이 아빠'

부산 북부경찰서는 3일 북부경찰서 덕천지구대 앞에 익명의 기부자가 라면 1박스를 놓고 갔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지구대 앞에 한 남성이 두고 간 종이 상자에는 라면, 손 편지, 1000원짜리 지폐 35장, 아동용 바람막이 1벌이 들어있었다.편지를 통해 자신을 '세 아이 아빠'라고 밝힌 익명의 기부자는 "첫째는 장애 3급이며 저희는 수급자 가정"이라며 "한 달간 최대한 열심히 폐지를 모아 팔아서 모은 돈"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결과

"한 달간 폐지주워 모은 돈"…몰래 두고 간 '세 아이 아빠'

위믹스재단 대표 "재상폐는 닥사 횡포…가처분 소송할 것"

가상 자산 역사상 처음으로 '재상장폐지'를 겪은 위믹스 재단이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의 거래지원 중지에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김석환 위믹스 재단 대표는 3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테크원타워에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과와 더불어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그는 우선 "투자자, 홀더, 파트너사, 게임 이용자들에게 심려를 끼치고 피해를 드린 점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위믹스재단 대표 "재상폐는 닥사 횡포…가처분 소송할 것"

영동고속도로 용인IC 부근서 5중 추돌 사고…11명 부상

영동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3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58분께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용인IC 부근에서 SM5가 앞서가던 올란도 후미를 들이받았다.이후 SM5를 뒤따르던 카니발과 그랜저, 스타리아가 연쇄적으로 부딪히면서 5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이 사고로 1명이 크게 다치고, 10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전체

영동고속도로 용인IC 부근서 5중 추돌 사고…11명 부상

"미안" 애원에도 뺨 7차례…여중생 '송도 학폭' 경찰 수사

인천의 한 중학생이 또래 여학생을 수차례 폭행하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인천 연수경찰서는 '학교폭력 영상이 SNS에 유포됐다'는 신고를 받고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의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3일 밝혔다.문제가 된 영상은 인스타그램에 '인천 송도 11년생 학폭 영상' 제목으로 올라온 1분 39초 분량의 영상이다.영상에는 한 여중생 A양이 또래 B양의 뺨을 손으로 7대 때리는 장면이 담겼다. 장소는 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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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서민 "카드론 부족"… 연이자 18%, 현금서비스까지

강릉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A 씨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매출 급감과 물가 상승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카드론'에 손을 뻗었다. 카드론은 신용카드사가 고객에게 직접 자금을 빌려주는 대출 상품으로, 경기 불황기에 수요가 급증해 '서민경제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고금리 대출이다.그러나 카드론만으로는 감당이 어려워지자 A 씨는 결국 '현금서비스'까지 이용하게 됐다. 현금서비스는 카드론보다 대출 심사가 느슨하고, 즉시 현금 인출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