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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국비사업 선정

(강진=뉴스1) 김태성 기자 | 2013-10-15 05:11 송고
강진군 도서관이 '2013 길위의 인문학' 국비사업에 선정됐다.© News1

전남 강진군도서관은 '2013 길 위의 인문학' 국비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3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일상생활 속에 인문학 위치를 재조명하고자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지원한다.

전국 공공도서관 842개소 중 강진군도서관을 비롯 121개소 공공도서관이 선정됐다.

이에 강진군도서관은 '다산과 정약전 유배길 따라 걷다'를 주제로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4회에 걸쳐 인문학 동호회원 및 학생, 군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1차에서는 다산의 형인 손암 정약전 유배지인 '흑산도 탐방'을 실시, 손암의 실학자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22일 2차 강연에서는 '유배지에서 꽃 핀 실학 - 강진과 흑산도를 오간 편지'를 주제로 다산과 손암의 서신을 통한 학문 교류에 대한 강연이 펼쳐진다.

11월 6일 3차 강연은 '다산의 시세계'를 주제로,11월 16일 마지막 4차는 '다산 유배지 탐방'을 펼친다.

김한성 도서관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인문학이 우리의 삶과 역사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발견하고, 더 나아가 자연스럽게 책 읽는 습관을 유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ancu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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