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새만금 수질개선 연구모임(대표 김종담)은 4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1차 간담회를 갖고 올해 연간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이 연구모임은 성공적인 새만금사업을 위해서는 수질개선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보고 수질개선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 무엇인지를 찾아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대표를 맡고 있는 김종담 의원을 비롯해 고영규·문면호·배승철·이현주·임동규·김영배·조계철·김용화·신치범·양용모·김정호 등 총 12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5월 중 새만금 하천유역 비점오염원 저감 방안 등 수질오염 개선대책을 다루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6월과 10월에는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열기로 결정했다.
분기별로 1회씩 새만금 유역 하천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실태를 파악하는 현장활동을 벌이는 한편, 인천 시화호 등 선진지 벤치마킹도 실시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새만금사업은 전북의 가장 큰 사업이고, 수질문제는 새만금의 가장 큰 현안이기에 연구모임을 만들게 됐다"면서 "첫 간담회에서는 모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새만금환경청과 익산지방국도관리청을 참여시키자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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