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어울아트센터에서 야외전시 '잇-다'가 오는 4월2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폐기물을 사용해 만든 미술 작품인 정크아트를 통해 과거와 현재, 쓰레기와 가치를 연결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야외공간에 설치된 작품은 24시간 개방돼 있어 관객들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쇠똥구리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선보이는 김호성 작가, 폐자동차 부품 등 현대 문명과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폐자원을 활용해 작품을 만든 에릭송 작가, 20년간 6000여점의 정크아트를 만든 오대호 작가가 참여했다.
시민들 대상으로 버려진 물건을 활용해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창작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2~4인으로 구성된 6팀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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