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사과' 노제, '월드 오브 스우파'로 방송 활동 재개…본격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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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노제 ⓒ News1 권현진 기자
안무가 노제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큰 주목을 받았던 안무가 노제가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31일 엠넷은 새 프로그램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 속 팀 코리아의 멤버를 공개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크루로 나서는 팀 코리아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시즌1의 리더였던 모니카, 허니제이, 아이키,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노제, 리정이 속했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끈 멤버는 노제였다. 노제의 방송 출연은 지난해 1월 3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VCR에 잠깐 출연한 것 이후 약 1년 만이다. 당시 방송에서도 노제는 정식 출연자가 아닌 허니제이, 아이키, 리정, 가비를 만난 모습만 비췄다.

앞서 노제는 지난 2021년 방송된 '스우파'에서 남다른 안무 능력과 뛰어난 미모로 큰 주목을 받으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JTBC '아는 형님', MBC '라디오스타' '구해줘! 홈즈' 등 열띤 방송 활동을 이어왔던 노제는 2022년 7월 SN 광고 진행 과정에서의 갑질 의혹에 휩싸이면서 구설에 오르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논란에는 노제가 건당 수천만 원의 광고료를 지급받으면서도 광고 시즌이 지나고 나서야 이를 이행하고, 그마저도 시간이 지나면 명품과 중소업체 브랜드를 구분, 중소업체의 게시물을 삭제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논란이 거세지자 소속사 측은 "광고 진행 과정 중 약속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한 점을 확인했다"라며 "당사와 아티스트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사과했다.

노제 또한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저의 미성숙했던 모습을 보며 실망하셨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드려야 하는지 조심스러웠다"라며 "이런 저의 행동이 또 다른 분들께는 더 큰 실망을 드린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갑질 논란 이후 노제는 지난 2023년 4월 30일 SBS '인기가요'에서 가수 태양의 '슝!' 무대에 함께 올랐다. 논란 후 9개월 만의 복귀. 하지만 노제는 이전처럼 활발한 방송 활동은 펼치지 않고 댄서 활동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던 중 '월드 오브 스우파'로 다시 방송에 모습을 보이게 된 노제. 이에 이번 방송 출연을 토대로 그가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지에 대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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