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화·금요일 웹툰 '마음의 소리' 8일자 693회에 등장한 이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안녕하세요 박인완입니다'라는 제목의 웹툰은 주인공인 조석이 여자친구 애봉이와 한적한 시골마을로 떠나면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다룬다.
그곳에서 한 소녀가 조석을 알아보면서 일이 시작된다.
소녀는 조석을 집으로 데려와 대접한 뒤 인증샷과 싸인을 요청한다. 조석은 그때서야 소녀가 자신을 '박인완'으로 착각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뒤의 내용은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박인완' 행세를 한 조석이 위기를 모면하는 과정이다. 엉뚱한 주인공의 행동이 웃음을 자아낸다.
주인공과 이름이 같은 '마음의 소리' 작가 조석은 작가의 말에 "박인완입니다~"라고 남기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박인완의 정체를 밝혀라", "박인완 나와", "지금 박인완 네이버 실시간 검색 1위. 조석 대박" 등 호기심 어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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