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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조직개편, 행정지원국→기획조정실, 미래비전과 신설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12-12-27 04:33 송고

내년부터 수원시의 행정지원국이 기획조정실로 재편되고, 미래비전과 등이 신설된다.

경기 수원시는 민선 5기 후반기를 앞두고 시민과 소통, 복지 분야 등 주민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기능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조직개편안을 마련,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3·4급 직제를 승인함에 따라 기존 행정지원국(4급)을 기획조정실(3급)으로 재편하고, 인권과 분권, 인문학을 담당할 미래비전과를 신설키로 했다.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인장애인과를 노인복지과와 장애인복지과로 확대개편하고, SNS팀, 복지자원관리팀, 계약지원팀, 음식물자원팀, 화물팀, 주택관리팀, 경관정책팀 등 13개 팀을 신설해 참여와 소통행정을 강화키로 했다.

제1부시장 관할인 교통안전국과 도시창조국이 제2부시장, 제2부시장 관할인 환경국, 환경사업소가 제1부시장 소속으로 변경된다.

이를 통해 행정, 기술분야로 조직을 재편해 조직의 전문성과 실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3·4급 직제 신설로 수원시의 공무원 정원은 2652명으로 68명이 늘어난다.

시는 입법예고가 끝나는 대로 의회심의를 받아 2월 인사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조직개편은 중앙부처와 함께 추진중인 수원형모델 도입에 앞서 기획조정실 신설 등을 통해 시정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관 시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조직개편안은 복지 등 다양한 신규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참여와 소통을 통해 열린 시정을 구현하는 데 중심을 뒀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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