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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스타킹으로 복귀…"MC계 양대산맥이 돌아온다"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2-10-04 06:54 송고 | 2012-10-04 07:17 최종수정
© News1


유재석과 함께 MC계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강호동이 다시 돌아온다.
지난해 9월 탈세 등 논란으로 잠정은퇴를 선언했던 방송인 강호동은 오는 11일 개편을 맞아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으로 복귀한다.

강호동이 출연하는 스타킹은 다음달 10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강호동 복귀와 함께 스타킹의 담당 PD도 '패밀리가 떴다'를 연출한 장혁재 PD로 교체된다.

장혁재 PD와 강호동은 과거 'X맨'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강호동은 일반인 참가자와 소통할 수 있고 프로그램 제작 초창기부터 함께 해왔다는 점에서 '스타킹'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것으로 전해진다.

강호동은 잠정은퇴 후 꾸준히 지상파 3사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그러던 중 지난 8월 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인 SM C&C와 계약을 맺고 방송 복귀를 선언했다.

강호동 복귀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환영'이라는 반응이다.

트위터러 @o0e***는 "잘 됐다! 스타킹 나오고 좀 있다 1박2일까지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올려 강호동을 환영했다.

대부분 누리꾼들도 "말 잘하고, 에너지 넘치는 MC는 역시 강호동이 으뜸이지, 복귀 축하합니다", "스타킹에 활력을 불어넣을 강호동이 나타나는구나! 시베리안 호랑이의 재등장이다", "강호동씨, 과거의 아픔은 잊고 즐겁고 활기찬 모습만 보여주길 바라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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