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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Ⅲ, 출시 50여일 만에 1000만대 판매 돌파

신종균 삼성電 사장 밝혀…연내 4000만대 목표

(서울=뉴스1) 서영진 기자 | 2012-07-22 05:31 송고
모델들이 갤럭시S3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


삼성전자(대표 권오현)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Ⅲ'가 출시 50여일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1000만대 이상 판매됐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22일 갤럭시SⅢ의 글로벌 판매량을 묻는 질문에 "잘 팔리고 있다"며 "1000만대를 넘은 것 같다"고 답했다.

신종균 사장은 이날 런던올림픽 참석차 출국한 이건희 회장을 배웅하기 위해 김포공항에 나와 이 같이 말했다.

갤럭시SⅢ는 공식 판매를 시작하기 전부터 선주문 만으로 100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공식 집계를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신 사장은 갤럭시SⅢ의 1000만대 판매를 공식화 한 셈이다.
이 기록은 지난 5월29일 출시 된 후 50여일 만에 세운 기록이다. 전 세계에서 매일 20만대 씩 팔려야 이 같은 기록을 올릴 수 있다.

갤럭시SⅡ가 1000만대 고지를 넘는 데 5개월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소요 기간은 3분의 1에 불과하다.

전자업계에서는 새로운 아이폰(가칭 아이폰5)이 9~10월 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며 갤럭시SⅢ 돌풍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갤럭시SⅢ와 직접 대결을 할 만한 제품이 없는 것을 미루어 볼 때 갤럭시SⅢ가 최소 3분기까지 판매량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산술적으로 보면 갤럭시SⅢ는 연말까지 3200만대가 추가로 팔릴 수 있다"며 "지금까지 판매된 1000만대를 합치면 올해 안에 4000만대 고지를 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artj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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