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국가들의 빛과 에너지 사용량을 보여주는 '전력사용량 지도'가 공개돼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전력 사용량이 많은 곳은 빛나고 적은 곳은 어둡게 표현돼 있는 전세계 위성사진 자료를 모아 만든 '전력사용량 지도'를 8일 소개했다.
과학자 펠릭스 파란드 디쉬네스가 만든 이 지도를 보면 런던을 비롯해 포르투갈과 그리스가 많은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곳은 시간당 15만 기가와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영국인 50%가 저녁 하늘이 광해로 포화상태라 별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유럽과 마찬가지로 미국 역시 전력사용량이 많아 밝게 빛나고 있으나 북쪽 경계선으로 갈수록 어두워진다.
유럽·미국과는 달리 아프리카를 비롯한 제3세계, 중앙아시아는 전력사용량이 적어 어두운 모습을 띄고 있다.
또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 지역에서도 전력 사용량이 많은 편에 속하며 수도권 지역에서 지도가 더 밝게 표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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