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택배업계 '빅4' 로젠 완주군으로 본사 이전

물류 용지 14만5800㎡에 대한 가계약금 납부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2200억 투자

유희태 완주군수는 13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매출 1조원을 바라보는 국내 택배업계 시장 점유율 4위 업체인 ㈜로젠이 본사를 완주군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완주군 제공)2023.4.13/뉴스1
유희태 완주군수는 13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매출 1조원을 바라보는 국내 택배업계 시장 점유율 4위 업체인 ㈜로젠이 본사를 완주군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완주군 제공)2023.4.13/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코웰패션이 인수한 로젠택배가 본사를 전북 완주로 이전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3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매출 1조원을 바라보는 국내 택배업계 시장 점유율 4위 업체인 ㈜로젠이 본사를 완주군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택배업계 시장 점유율 4위의 로젠택배는 2021년 코웰패션에 인수됐다.

앞서 코웰패션은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2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물류 용지 14만5800㎡에 대한 가계약금을 납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로젠택배는 전국에 8개 터미널과 2개 보조 터미널, 8547곳의 영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7000억원에 육박한다.

완주군은 로젠택배의 본사 이전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유희태 군수의 적극적인 권유에 기업이 긍정적으로 화답하면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로젠택배 본사가 들어서는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의 분양률이 상향되는 등 기업 투자 유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희태 군수는 "코웰패션의 테크노 제2산단 입주와 로젠택배 본사 이전 방침으로 완주군이 국내 물류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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