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흙에다가 어떻게 체온을 넣었을까"…한국 백자 특별전

8일부터 '24년 1월29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

본문 이미지 - 특별기획전 '백자 : 어떻게 흙에다가 체온을 넣었을까'
특별기획전 '백자 : 어떻게 흙에다가 체온을 넣었을까'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이 오는 8일부터 한국 백자의 다양한 면모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백자 : 어떻게 흙에다가 체온을 넣었을까'를 선보인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서울공예박물관이 2020~2021년 연구 개발한 이동형 백자 기록 보관(아카이브) 상자를 중심으로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백자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재료의 발견, 백색의 가능성, 백색의 어울림 등 크게 세 주제로 나눠서 백자의 바탕이 되는 원료와 기법의 시대적 변화를 추적해 한국 백자의 고유성과 연속성을 만날 수 있다.

조선백자는 오늘날 예술가들에게는 영감의 원천이자 우리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공예 분야의 하나로 그 맥이 탄탄하게 이어지고 있다. 전시 제목은 고(故) 김환기 화백이 "사람이 어떻게 흙에다가 체온을 넣었을까"라고 감탄했던 일화에서 가져왔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 29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 전시1동 1층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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