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박동욱 기자 = 부산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된 ㈜씨웰의 ''구석9席' © News1
</figure>부산시는 '제16회 부산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심사한 결과 모두 16개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디자인센터 주관으로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영화제 ▲영도대교 ▲부산시티투어 등 8개 세부 주제로 나눠진 ‘지정주제’와 부산의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자유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공모 결과 지정주제 부문 26작품 203점, 자유주제 부분 33작품 331점 등 총 59작품 534점이 접수됐다.
대상에는 ㈜씨웰의 박소영·오혜림·지혜정씨가 공동 출품한 ‘구석9席(부산 9가지 명소와 어묵세트 제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부산 구석구석의 먹거리 9가지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부산의 대표적 먹거리 어묵을 주제로 패키지세트를 구성했다. 어묵제품에 베이커리 패키지를 사용해 부산어묵을 보다 고급스럽고 재미있게 표현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작품으로 여러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금상은 정혜윤씨의 ‘부산 트윌리 스카프(부산상징 각종 패턴 스카프)’ ▲은상은 한양난전디자인 남기만씨의 ‘전통&현대로가다(나전칠기 필함, 액자)’ ▲동상은 피엔유콘텐츠코어㈜ 윤세영씨의 ‘부산시티투어 노선도 손수건’, ㈜디자인부산 서무성씨의 ‘추억의 감천문화마을(스탠드, 텀블러)’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경희(동아기획 대표)씨는 “이번 공모전 출품작들은 예년에 비해 관광기념품으로 활용 기대가 대단히 높고, 당초 입상작을 13점 선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3개 작품을 더 추가할 수밖에 없었을 만큼 그 어느 해 보다 경쟁력이 높았다”고 전했다.
시상은 25일 오후 4시 부산디자인센터 2층 전시실에서 수상자 및 가족과 기념품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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