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이번 투자 유치는 '테라'의 글로벌 시장 성과를 증명하는 동시에 게임 개발사로 잠재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블루홀스튜디오는 이번 투자금을 차기작 개발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블루홀스튜디오는 현재 2개의 신규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프리미어파트너스 관계자는 "뛰어난 게임 개발 기술을 가진 인력과 경영자의 리더십, 안정적인 국내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점 등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블루홀스튜디오 김강석 대표는 "이번 투자로 안정적 개발 환경을 마련했다"라며 "이를 토대로 침체된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 또한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홀스튜디오는 이전에도 2008년 미국계 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85억원을, 2009년 케이넷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등 6개 투자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부터 18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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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스튜디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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