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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영화 '사도' 사도세자 생모 역으로 합류

(서울=뉴스1) 안하나 기자 | 2014-05-02 09:39 송고
영화 '사도'에 사도세자 생모로 합류하게 된 전혜진 ©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스틸컷

배우 전혜진이 영화 '사도'에 합류해 송강호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전혜진의 소속사 호두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오후 뉴스1과의 통화에서 "전해진 씨가 '사도'에 영빈 이 씨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혜진이 제안을 받은 영빈 이 씨는 사도세자의 생모다. 역사에 따르면 영빈 이 씨는 어릴 때부터 궁녀생활을 하고, 귀인이 돼 사도세자를 출산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사도'는 '왕의 남자', '소원' 등으로 유명한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감독은 조선의 왕 영조가 자신의 아들 사도세자를 직접 죽게 만든 이야기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한편 배우 송강호와 전혜진의 캐스팅을 확정한 '사도'는 막바지 캐스팅을 마친 후, 하반기 중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ahn11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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