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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기지 이전 사업 본격 시동

국방부, 1일 군공항이전사업단 창설식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2014-05-01 02:05 송고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군공항(공군 제1전투비행단) .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국방부는 1일 군공항(공군기지)이전사업단 창설식을 갖고 본격적인 군공항 이전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에 창설된 군공항이전사업단은 군 공항 이전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1월부터 설치·운영된 군공항이전TF를 확대‧개편한 것으로, 지난 15일 제정된 대통령령(제25308호)에 따라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군공항이전사업단은 군 공항 이전 관련 정책 및 계획의 수립, 이전 건의서의 접수‧평가 및 예비 이전 후보지의 선정,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및 이전사업 지원위원회의 운영‧관리, 이전사업 및 이전주변지역 지원 사업 등 제반업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전대상 군공항은 전국의 16개 공군기지이며, 이 가운데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 수원시 등이 군공항 이전 건의서를 국방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공군기지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예전부터 항공기(전투기) 소음 피해 등에 대한 민원을 꾸준히 정부에 제기해 왔다.

국방부 역시 오래 전부터 군공항 이전에 관한 필요성에 공감해왔고, 지난 2012년 8월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공항 이전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군공항 이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국방부는 "앞으로 군공항이전사업단은 민‧관‧군의 긴밀한 협조 하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진행할 것이다"며 "국민의 공감과 성원 속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k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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