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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행복주택 2만6000호 공급

국가정책조정회의, 2017년까지 17만호 공급 계획 확정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14-04-24 06:26 송고
행복주택 가좌지구 투시도/제공=국토부© News1

올해 전국에 2만6000호의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정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37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시범지구 현황'을 점검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확정했다.

정부는 우선 정부는 올해 2만6000호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 14만호의 행복주택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후보지 발굴 단계부터 지자체와 협의하고 전문가·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후보지 선정 협의회'를 통해 사업 타당성을 검증하기로 했다.

시범지구 중 가좌는 5월, 오류는 연말까지 착공예정이다. 2017년 말 입주하는 가좌지구는 2016년 상반기, 2018년 상반기 입주하는 오류지구는 2016년 하반기에 각각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외에 목동 등 5개 시범지구는 주민·지자체 소통을 위한 의견수렴 활동을 지속하면서 사업계획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이 원하는 행복주택 개발 모델을 제시하고 고용·복지·문화 서비스와 행복주택 사업을 연계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행복주택은 그동안 주거복지에서 소외되었던 젊은 계층의 주거비용을 절감해 이들이 중산층으로 도약할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을 해주는 만큼 관계부처는 적극적으로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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