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사상자 75명으로 늘어…경남 산청·하동 진화율 99%
경남 산청 산불이 9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산불로 인한 사상자가 75명으로 늘었다. 총피해 구역 역시 4만8238.61㏊로 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8시 기준 지난 21일부터 전국에서 발생한 중·대형 11개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30명을 포함해 총 75명이다.사망자는 경북 26명, 경남 4명 등 총 30명이다. 중상자는 경북 4명, 경남 5명으로 총 9명이다. 경상자는 경북 29명, 경남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