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아전인수 억측, 한미동맹 이간질"
野 "한미동맹 최초로 다운그레이드"

미국이 한국을 원자력·첨단기술 협력과 관련해 '민감국가 리스트'에 올린 것을 두고 여야가 네 탓 공방을 16일 이어가고 있다.여당은 '자체 핵무장'이 민감국가 지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야당의 주장이 억측이라고 반박했고, 야당은 사전에 인지하고 대처하지 못한 정부를 질타했다.권동욱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감국가 지정은 가장 낮은 수위라고는 하지만 한미동맹의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엄중한 사안"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민주당도 지

미국 '韓민감국가' 지정…"탄핵남발 탓" vs "비상계엄 탓"
미국 '韓민감국가' 지정…"탄핵남발 탓" vs "비상계엄 탓"
탄핵심판 '승복' 신경전…與 "당론" 野 "당연" 尹 '침묵'
탄핵심판 '승복' 신경전…與 "당론" 野 "당연" 尹 '침묵'

탄핵심판 '승복' 신경전…與 "당론" 野 "당연" 尹 '침묵'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여야가 '결과에 승복하라'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당의 공식 입장'이라 밝혔고, 민주당은 '당연한 것'이라며 승복 메시지를 냈다. 윤 대통령은 아직 승복 여부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것과 관련해 "헌법재판소 판단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것이 당 공식 입장
'尹 선고' 앞둔 휴일 둘로 나뉜 민심…"파면 눈앞" "복귀"
'尹 선고' 앞둔 휴일 둘로 나뉜 민심…"파면 눈앞" "복귀"

'尹 선고' 앞둔 휴일 둘로 나뉜 민심…"파면 눈앞" "복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주말인 16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는 대통령 탄핵 찬반을 외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이날 광화문에는 오전 11시부터 전광훈 목사가 속한 사랑제일교회가 주최한 전국 주일 연합 예배와 오후 4시부터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과 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이 주최한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시차를 두고 열렸다.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시청역까지 이어지는 세종대로 편도
연금개혁, 여야정 실무협의 무산…연금특위구성안 '발목'
연금개혁, 여야정 실무협의 무산…연금특위구성안 '발목'

연금개혁, 여야정 실무협의 무산…연금특위구성안 '발목'

더불어민주당의 '소득대체율 43%' 수용으로 국민연금 모수개혁안 처리가 급물살을 타는 듯했지만 여야 논의가 다시 공전하고 있다.국민의힘 측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안에 '여야 합의 처리' 문구 삽입과 모수개혁을 연계해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다.16일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와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이날 오후 국민연금 모수개혁안 관련 실무협의를 위한 회동을 추진했으나 국민의힘 측이 거절하면서 무산됐다.18
"동료 아냐" 건국대 의대생 입장문…교육부, 수사 의뢰
"동료 아냐" 건국대 의대생 입장문…교육부, 수사 의뢰

"동료 아냐" 건국대 의대생 입장문…교육부, 수사 의뢰

교육부가 수업에 복귀한 학생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건국대 의과대학 학생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3월 신학기 개학 이후에만 세 번째 수사 의뢰다.16일 교육부는 "수업 복귀자를 더 이상 동료로 간주하지 않으며 향후 모든 학문적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낸 건국대 의대 학생들에 대해 14일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교육계에 따르면, 건국대 의대 본과 2학년과 3학년 학생 6명이 학교에 휴학계를 제출하지 않고 수업에 복귀하
토허제 해제 후폭풍…서울 아파트 2월 거래 5000건 돌파
토허제 해제 후폭풍…서울 아파트 2월 거래 5000건 돌파

토허제 해제 후폭풍…서울 아파트 2월 거래 5000건 돌파

토지거래허가제 해제의 여파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5000건을 돌파했다.1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거래는 전날 기준 5138건으로, 지난해 8월(6537건)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직 신고 기간이 2주가량 남아있어 6000건 돌파도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거래량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지난달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꼽힌다.실제 전날까지 신고된 2월 서울 아파트 거래 중 규제 완화 발표날인 13일
강원 최대 30㎝ 등 '대설경보'…경기·경북 등 곳곳 폭설
강원 최대 30㎝ 등 '대설경보'…경기·경북 등 곳곳 폭설

강원 최대 30㎝ 등 '대설경보'…경기·경북 등 곳곳 폭설

16일 강원북부·중부 산지에 대설경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에 적잖은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어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을 기해 강원북부·중부 산지에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같은 날 오후 4시 화천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는 오후 6시 20분부로 대설경보로 격상됐다. 이 밖에도 강원남부 산지, 태백, 철원, 양구평지, 인제평지, 평창평지, 횡성, 속초평지,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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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 생각에 버텨"…태평양 석달 표류한 페루 어부 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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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 생각에 버텨"…태평양 석달 표류한 페루 어부 생환

태평양에서 석 달가량 표류하며 바퀴벌레와 새, 거북을 잡아 연명하던 페루 어부가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어부인 막시모 나파(61)는 지난해 12월 7일 페루 남부 해안의 마르코나에서 어선을 타고 2주 일정으로 조업에 나섰다. 그러나 출항 10일 후 악천후로 어선이 방향을 잃고 태평양에서 표류하게 됐다.가족의 신고에 따라 수색이 시작됐지만 석 달 넘게 그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가 출항 후 95일
트럼프 특사 "러·우크라 견해차 좁혀…푸틴과 통화 기대"
트럼프 특사 "러·우크라 견해차 좁혀…푸틴과 통화 기대"

트럼프 특사 "러·우크라 견해차 좁혀…푸틴과 통화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 러시아에 파견한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과 관련해 이번 주 내 미국과 러시아의 정상 간 통화를 기대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위트코프 특사는 이날 CNN 방송 인터뷰에서 지난 13일 모스크바 방문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긍정적인 논의를 했다며 "상황이 매우 복잡하지만 우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견해차를 좁히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트럼프와 푸틴이 이번 주 내
선관위, '부당 채용' 인사 담당자 고위직 승진…"엄격 책임"
선관위, '부당 채용' 인사 담당자 고위직 승진…"엄격 책임"

선관위, '부당 채용' 인사 담당자 고위직 승진…"엄격 책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불투명한 채용 절차 업무를 담당해 온 간부를 올 초 고위직에 승진시킨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해당 간부는 부당 채용 비위 혐의로 감사원의 징계 조치 의견을 받았다.중앙선관위는 감사 결과가 통보되기 전 통상적인 승진이었다면서도,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존중하고 내부 절차에 따라 징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16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서울시선관위의 '2021년 경력경쟁채용시험' 업무를 담당한 A씨는 올해 1월 1일 자로 부이사
국회 현안질의 앞두고…MBK 김병주 '홈플 지원' 이례적
국회 현안질의 앞두고…MBK 김병주 '홈플 지원' 이례적

국회 현안질의 앞두고…MBK 김병주 '홈플 지원' 이례적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국회의 현안 질의를 이틀 앞두고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사재출연' 카드를 꺼내들었다. 사재출연은 사모펀드 회장의 이례적 행보로, 홈플러스 회생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거래처들에 결제 대금이 지급되도록 재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MBK파트너스가 기업 회생의 계기가 된 홈플러스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미리 알면서도 회생 신청 직전까지 단기채권을 발행하며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떠넘겼다는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국회 현안
근로자 연봉 4917만원…대기업 수당 빼도 7000만원 돌파
근로자 연봉 4917만원…대기업 수당 빼도 7000만원 돌파

근로자 연봉 4917만원…대기업 수당 빼도 7000만원 돌파

지난해 상용근로자의 연 임금 총액이 전년 대비 2.9% 상승한 4917만 원으로 조사됐다. 300인 이상 사업체 상용근로자 연 임금 총액은 초과급여를 제외하고 사상 처음으로 7000만 원을 넘었다. 300인 미만 기업의 연 임금 총액은 4427만 원으로 사업체 규모에 따른 임금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시간당 임금은 전년보다 3.5% 상승한 2만 6505원이었다.300인 이상 기업 7121만원…300인 미만 기업 4427만원한국
"이제 미국 못믿는다"…'자강' 외치는 유럽, 징병제 검토
"이제 미국 못믿는다"…'자강' 외치는 유럽, 징병제 검토

"이제 미국 못믿는다"…'자강' 외치는 유럽, 징병제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에 등을 돌리며 80년 대서양 동맹에 균열이 일어나자 유럽 국가들이 경각심 속에 징병제 검토에 나섰다.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유럽에서 안보 자강론이 급부상하는 가운데 독일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독민주(CDU)·기독사회(CSU)연합 대표는 의무복무제 재도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프랑스·영국·이탈리아·폴란드는 군 의무복무제를 되살리기보다는 젊은이들의 군 복무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지자체 첫 위성 발사…진주시 '진주샛' 교신 성공
지자체 첫 위성 발사…진주시 '진주샛' 교신 성공

지자체 첫 위성 발사…진주시 '진주샛' 교신 성공

경남 진주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JINJUSat-1B(진주샛-1B)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16일 밝혔다.진주샛-1B는 전날 오후 3시 39분쯤(현지시각 14일 오후 11시 39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에 발사체를 통해 발사된 이후 오후 10시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와 초기 교신에 성공했다.초소형위성인 진주샛-1B는 3대의 카메라를 장착한 2U(1U는 가로·세로·높이가
한은 "비트코인 외환보유액 편입, 검토한 바 없다"
한은 "비트코인 외환보유액 편입, 검토한 바 없다"

한은 "비트코인 외환보유액 편입, 검토한 바 없다"

한국은행이 비트코인의 외환보유액 편입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정치권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뤄졌지만 외환보유액을 관리하는 한은은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한은은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의 서면 질의에 "비트코인의 외환보유액 편입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은이 비트코인 비축 관련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은은 비트코인의 높은
구준엽, 빗속에서 故서희원 유골함 안고 눈물…금보산 안치
구준엽, 빗속에서 故서희원 유골함 안고 눈물…금보산 안치

구준엽, 빗속에서 故서희원 유골함 안고 눈물…금보산 안치

클론 멤버 구준엽이 아내인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을 떠나보냈다.지난 15일(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쉬시위안의 작별 장례식이 대만 진바오산(금보산)에서 엄수했다. 이 자리에는 구준엽과 두 자녀, 서희제(쉬시디), 쉬시위안의 모친 등 가족만 참석했으며,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왕소비)는 보이지 않았다.매체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구준엽이 눈물을 흘리며 쉬시위안의 유골함을 직접 옮겼다고 전했다. 또 쉬시디는 "걱정해 주셔
청년 백수 120만명 돌파…일하는 청년 4명 중 1명은 '알바'
청년 백수 120만명 돌파…일하는 청년 4명 중 1명은 '알바'

청년 백수 120만명 돌파…일하는 청년 4명 중 1명은 '알바'

일자리 없이 취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집에서 그냥 쉬는 청년이 지난달 1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를 구한 청년 4명 중 1명은 근로 시간이 짧은 단기근로자로 확인됐다.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 중 실업자는 26만 9000명으로 전월(26만 4000명)보다 5000명 늘었다.2월 기준 청년 실업자는 2021년 41만 6000명에서 2022년 29만 5000명, 2023년 29만 1000명, 2024년 26만
해크먼 유언장에 자식들 없다…'1200억' 유일상속자 아내도 숨져
해크먼 유언장에 자식들 없다…'1200억' 유일상속자 아내도 숨져

해크먼 유언장에 자식들 없다…'1200억' 유일상속자 아내도 숨져

지난달 미국의 자택에서 아내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된 할리우드 명배우 진 해크먼의 유언장에 자녀들 이름이 올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크먼은 모든 재산을 이번에 숨진 아내에게 남겼는데, 아내가 해크먼보다 먼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산 상속이 애매해졌다.BBC는 15일(현지시간) 전설적인 배우 해크먼의 유언이 공개됐지만 그의 8000만 달러(약 1160억 원) 재산에 대해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95세로 숨진 해
지난달 미국의 자택에서 아내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된 할리우드 명배우 진 해크먼의 유언장에 자녀들 이름이 올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크먼은 모든 재산을 이번에 숨진 아내에게 남겼는데, 아내가 해크먼보다 먼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산 상속이 애매해졌다.BBC는 15일(현지시간) 전설적인 배우 해크먼의 유언이 공개됐지만 그의 8000만 달러(약 1160억 원) 재산에 대해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95세로 숨진 해
머스크, 대법관 선거에 90억 걸었다…"전기차 직판 합법화 노려"
머스크, 대법관 선거에 90억 걸었다…"전기차 직판 합법화 노려"

머스크, 대법관 선거에 90억 걸었다…"전기차 직판 합법화 노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실세로 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 위스콘신주 대법관 선거에 출마한 보수성향 후보에 620만 달러(약 90억 원)를 후원한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내달 1일 치러지는 위스콘신주 대법관 선거가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리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번 선거에는 판사 출신인 진보성향 수전 크로퍼드 후보와 주 법무장관을 지낸 보수성향 브래드 시멜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실세로 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 위스콘신주 대법관 선거에 출마한 보수성향 후보에 620만 달러(약 90억 원)를 후원한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내달 1일 치러지는 위스콘신주 대법관 선거가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리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번 선거에는 판사 출신인 진보성향 수전 크로퍼드 후보와 주 법무장관을 지낸 보수성향 브래드 시멜 후보가
"나쁜놈이 만든 테슬라, 탈 때마다 화나"…美상원의원, 차 처분
"나쁜놈이 만든 테슬라, 탈 때마다 화나"…美상원의원, 차 처분

"나쁜놈이 만든 테슬라, 탈 때마다 화나"…美상원의원, 차 처분

"일론 머스크는 나쁜 놈(asshole)으로 판명됐다. 그리고 나는 나쁜 놈이 설계하고 디자인한 차는 운전하고 싶지 않다."마크 켈리 미국 연방 상원의원(민주·애리조나)이 14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한 테슬라 전기차를 버리겠다고 선언했다.자신의 우크라이나 방문과 관련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공개적으로 설전을 주고받은 지 불과 며칠 만이다.켈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나는 로켓처럼 빠르다는 이유로 테슬
"일론 머스크는 나쁜 놈(asshole)으로 판명됐다. 그리고 나는 나쁜 놈이 설계하고 디자인한 차는 운전하고 싶지 않다."마크 켈리 미국 연방 상원의원(민주·애리조나)이 14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한 테슬라 전기차를 버리겠다고 선언했다.자신의 우크라이나 방문과 관련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공개적으로 설전을 주고받은 지 불과 며칠 만이다.켈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나는 로켓처럼 빠르다는 이유로 테슬
'그린란드 야욕·관세폭탄' 트럼프…뒤로는 덴마크에 "달걀 좀"
'그린란드 야욕·관세폭탄' 트럼프…뒤로는 덴마크에 "달걀 좀"

'그린란드 야욕·관세폭탄' 트럼프…뒤로는 덴마크에 "달걀 좀"

달걀값 폭등으로 골머리를 앓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덴마크를 향해 달걀을 공급해 줄 수 있냐며 도움을 요청했다.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는 덴마크를 포함한 유럽 주요 달걀 생산국에 미국으로 달걀을 수출할 수 있는지 문의하는 공문을 발송했다.이번 요청은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의 미국 편입을 여러 차례 주장하며 덴마크와 그린란드 양쪽으로부터 반발을 산 가운데 이뤄졌다.미 농무부는 덴마크 산란계
달걀값 폭등으로 골머리를 앓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덴마크를 향해 달걀을 공급해 줄 수 있냐며 도움을 요청했다.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는 덴마크를 포함한 유럽 주요 달걀 생산국에 미국으로 달걀을 수출할 수 있는지 문의하는 공문을 발송했다.이번 요청은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의 미국 편입을 여러 차례 주장하며 덴마크와 그린란드 양쪽으로부터 반발을 산 가운데 이뤄졌다.미 농무부는 덴마크 산란계
머스크·피트에 당하는 '온라인 스캠'…韓피해 4위 '인당 400만원'
머스크·피트에 당하는 '온라인 스캠'…韓피해 4위 '인당 400만원'

머스크·피트에 당하는 '온라인 스캠'…韓피해 4위 '인당 400만원'

온라인상에서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은 뒤 돈을 뜯어내는 '온라인 스캠'이 전 세계에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인의 스캠 1인당 피해액이 2738달러(약 400만 원)에 이른다는 집계가 나왔다.글로벌 안티스캠 얼라이언스(GASA)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의 1인당 온라인 스캠 피해액이 △미국(3520달러) △덴마크(3067달러) △스위스(2980달러)에 이어 4위였다고 분석했다. 한국 다음으로는 스웨덴(2726달러)이 5위를 차지했다.지난달 이코노미스트는
온라인상에서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은 뒤 돈을 뜯어내는 '온라인 스캠'이 전 세계에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인의 스캠 1인당 피해액이 2738달러(약 400만 원)에 이른다는 집계가 나왔다.글로벌 안티스캠 얼라이언스(GASA)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의 1인당 온라인 스캠 피해액이 △미국(3520달러) △덴마크(3067달러) △스위스(2980달러)에 이어 4위였다고 분석했다. 한국 다음으로는 스웨덴(2726달러)이 5위를 차지했다.지난달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기자회견 중 붐마이크에 얼굴 '퍽'…레이저 쏘고 뱉은 말
트럼프, 기자회견 중 붐마이크에 얼굴 '퍽'…레이저 쏘고 뱉은 말

트럼프, 기자회견 중 붐마이크에 얼굴 '퍽'…레이저 쏘고 뱉은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언론 인터뷰에 응하다 방송사 오디오 장비에 얼굴을 맞는 일이 벌어졌다.세게 맞지는 않았으나 털이 북슬북슬한 데드캣이 씌워진 붐마이크가 입술과 뺨에 문대졌다. 폭스뉴스는 사고가 발생한 순간 트럼프와 기자들 사이에 정적이 감돌았다고 전했다.트럼프는 자신에게 붐마이크를 들이댄 여성 기자를 잠시 날카로운 눈빛으로 응시하고는 불쾌한 표정으로 눈썹을 치켜올렸다. 그러고는 "오늘 밤 TV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언론 인터뷰에 응하다 방송사 오디오 장비에 얼굴을 맞는 일이 벌어졌다.세게 맞지는 않았으나 털이 북슬북슬한 데드캣이 씌워진 붐마이크가 입술과 뺨에 문대졌다. 폭스뉴스는 사고가 발생한 순간 트럼프와 기자들 사이에 정적이 감돌았다고 전했다.트럼프는 자신에게 붐마이크를 들이댄 여성 기자를 잠시 날카로운 눈빛으로 응시하고는 불쾌한 표정으로 눈썹을 치켜올렸다. 그러고는 "오늘 밤 TV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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