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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다매체 노출 저감대책 마련해야"

환경단체, 민간공동조사단 수용 요구

(서울=뉴스1) 박상재 인턴기자 | 2013-10-01 01:28 송고

환경안전건강연구소는 1일 환경부가 발표한 전북 남원 내기마을 해명자료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다매체 노출 저감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미국 환경청은 대안최대허용수준(AMCL)으로 4000pCi/L(피코큐리·라돈 측정단위)을 제시하고 있으나 이는 다매체완화 프로그램(MMM framework)이 시행됐을 경우 적용할 수 있다"며 "환경부는 이러한 사실을 왜곡해 라돈 기준치는 4000pCi/L이 절대적인 것처럼 지하수내 농도를 발표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매체완화 프로그램은 라돈이 토양이나 암반을 통해 대부분 나와 집 기반의 균열이나 환기장치 등으로 실내공기내 라돈을 낮춘다"고 지적했다.

또 "수년간 전국 라돈 실태조사를 해왔던 환경부의 뒤늦은 라돈 관리기준 계획발표는 국민을 기만하는 무책임한 행태"라면서 "환경안전건강연구소가 제안하고 남원시가 요청한 남원 내기마을 민관공동조사단을 즉각 수용하라"고 강조했다.


sang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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