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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F-5E, 노후화로 전부터 안전성 문제제기

1978년 도입...최근 10년간 11대 추락, 13명 사망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2013-09-26 07:15 송고
F-5E 전투기 제원. © News1


26일 충북 증평에서 추락한 F-5E 전투기는 1978년 11월 우리나라에 도입돼 6610시간을 비행한 노후 기종으로 2017년 11월 도태 예정이었다.
F-5 계열 전투기는 1955년 미국 노스롭사가 제작했다. 당시 노스롭은 미국 정부의 아시아 및 유럽 등 우방국의 고성능 전투기 제공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저가형 전투기를 개발하고 있었다.

당시 미국 해·공군이 F-5 계열 전투기에 관심을 갖게 되자 노스롭사는 F-5 계열과 함께 T-38 계열 훈련기를 개발했다. 이 가운데 우리 공군이 도입한 F-5 계열 전투기는 1987년 생산이 종결됐다.

국내에 들어온지 35년된 F-5E 전투기는 노후화로 인해 지난 10년간 11대가 추락했고, 13명의 조종사가 순직해 안전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이런 가운데 차기전투기 도입사업이 늦어지고 있어 공군에서는 불안감이 더욱 커지는 실정이다.


F-5E 전투기. © News1




k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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