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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도박사이트 접속자 크게 늘어

사이버도박 접속자 2년 새 2배 증가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2013-07-14 07:56 송고 | 2013-07-14 22:25 최종수정

군대에서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접속했다가 적발된 장병이 최근 2년 새 1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부대에서 사이버 도박사이트에 접속했다가 적발된 장병이 2011년 15명, 2012년 18명 등이다 올해는 현재까지 230여명 등으로 급격히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적발된 장병 대부분은 자격증 취득, 대학학점 이수 등을 위한 학습도구로 부대 내에 설치된 '사이버지식방'에서 도박사이트에 접속했다.

올해 사이버 도박사이트에 접속하다 적발된 장병 대부분은 부사관과 초급장교, 병사 등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적발된 장병 대부분은 호기심에 도박사이트에 접속했다고 판단돼 '주의' 조치를 내렸다”면서 “군내 사이버 도박과 음란물 사이트 접속 확산을 막기 위해 관련교육을 철저히 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k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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