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번째 유인우주선 선저우 10호 성공 발사(종합)

©AFP=News1

</figure>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0호가 현지시각으로 11일 오후 5시 38분 네이멍구 자치구의 주취안 위성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선저후 10호는 이날 장정(長征) 2호-F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된 뒤 19분 후 예정 궤도에 무사히 도착했다.

3명의 우주인 녜하이성, 장샤오광, 왕야핑을 태운 선저우 10호의 이날 발사식에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도 참석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류윈산(劉雲山) 정치국 상무위원은 베이징의 우주통제센터에서 발사장면을 지켜봤다.

시 주석은 이번 발사를 총지휘한 장여우샤(張又俠)가 발사 성공을 선언하자 관계자들에 일일히 악수를 건네며 노고를 치하했다.

선저우 10호에 탑승한 우주인 가운데 왕야핑은 중국의 두번째 여성 우주인으로 기록됐다. 첫번째 여성 우주인은 지난해 발사된 선저우 9호에 탑승한 류양이다.

선저우 10호는 앞으로 15일간 우주에서 우주정거장 톈궁 1호와 자동 및 수동 도킹을 시행하고 각종 실험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각종 운행기술과 적응력 실험뿐 아니라 사람과 화물을 톈궁 1호로 운반했다 다시 지구로 보내는 실험도 실시된다.

아울러 2011년 궤도에 오른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1호의 고무 밀폐기와 배선을 교체하는 보수작업도 처음 실시된다.

중국은 지금까지 첫 유인 우주선인 선저우 5호(2003년)를 시작으로 선저우 6호(2005년), 선저우 7호(2008년), 선저우 9호(2012년) 등 모두 4차례 유인 우주선을 발사했고, 이번이 5번째다.

중국은 선저우 10호와의 도킹을 끝으로 미국, 러시아가 운영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성능이 미치지 못하는 톈궁 1호를 폐기할 계획이다.

중국은 오는 2015년 톈궁 2호를 발사하고, 2020년까지는 독자적인 우주 정거장을 보유한 나라로 도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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