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펀드는 카카오펀드에 이어 청년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두번째 민관 공동펀드로 중기청 120억원, 스마일게이트 100억원, 창업투자사 등이 80억원을 지원한다.
투자대상은 업력 3년이내에 대표이사가 만 39세 이하 또는 만 2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청년기업이다.
한정화 중소기업청 청장은 "미국은 수많은 신생벤처들이 구글, 애플 등 선도기업을 발판으로 창업과 재창업을 반복하는 소생태계가 조성돼 있다"며 "이같은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정부도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펀드와 별도로 매년 15억원을 출연해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센터'를 서울과 부산에 한 곳씩 운영할 예정이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대표는 "투자 뿐만 아니라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후배기업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출발한 창업기업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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