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간고등어, 일본 식탁 오른다

사진제공=안동시© News1

</figure>안동간고등어 1만손(7톤)이 식품수입 규제가 까다로운 일본으로 수출된다.

6일 (주)안동간고등어에 따르면 일본 수출길에 오르는 물량은 900여만엔(한화 1억여원)어치로 도쿄, 나라, 오사카 등지의 주요 매장에 유통된다.

안동간고등어는 2010년 오사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일본산 간고등어 보다 더 맛있다'는 입소문이 나 요미우리신문, 간사이TV 등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2011년 3월부터는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영향으로 일본 생선의 오염이 우려되자 한국산 고등어 선호도가 높아졌다.

(주)안동간고등어 관계자는 "방사능 물질이 검출된 일본산 고등어와 달리 안동간고등어는 안전한데다 일본인들의 입맛에도 맞아 최근 수출 상담이 잇따르고 있다"고 했다.

그동안 일본시장에서 간헐적으로 수출되던 안동간고등어가 한꺼번에 대량 수출되기는 처음이다.

최근 국내 수산시장은 수입산 생선의 국내산 둔갑으로 품질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이때문에 국내산 생선 소비가 줄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김재문 (주)안동간고등어 대표는 "공동브랜드 '청어당'으로 안동간고등어, 영광굴비, 통영멸치, 제주은갈치 등 국내산 유명 생선을 명품화해 다양한 유통망으로 전국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sana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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